기초구조물 공사에 잡석이 섞여…전체 철탑 조사 후 보강조치 완료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한국전력이 국민권익위원회가 확인한 밀양송전탑 기초구조물 공사에 대한 문제를 보강조치 했다
지난 14일 일부 언론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는 밀양송전탑 기초구조물 공사에서 설계도면과 달리 잡석이 섞였다는 공익신고를 접수하고 조사를 통해 이를 사실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권익위는 해당 공익신고에 대해 경찰청 수사와 산업부 추가조사를 의뢰했다.
한국전력은 국민권익위의 조사를 계기로 지난 8월 중순 문제가 된 110호를 포함해 해당 시공업체가 시공한 전체 철탑 11기에 대해 토목학회 및 콘크리트학회에 기초구조물 건전성평가를 받았다.
두 학회의 송전탑 기초에 대한 레이다탐사, 구조물건전도시험, 코어채취를 통한 강도시험 등 심층 현장조사(8.17~8.24) 결과, 110호(D각)을 제외한 나머지 개소는 모두 건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한전은 110호(D각)에 대해서는 학회에서 제시한 의견대로 잡석을 깨끗이 제거한 후 콘크리트를 재시공해 지난 2일 구조적인 문제가 없도록 보강조치 완료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공익신고 처리절차에 따른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호 기자
pdh@i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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