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보다 편의점이 소비생활에 유리한 경우 있어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이젠 대형마트가 제일 싸다는 말도 옛말이다. 마트는 다양하고 많은 물건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고 각종 행사 상품을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1인 가구가 증가한 요즘에는 마트보다 편의점이 주목받고 있다. 마트에서 식품을 구매할 때 1인 가구의 고민은 묶음 상품의 경우 낱개 상품과 가격차이가 별로 없지만 많은 양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둔다고 해도 유통기한 내에 다 먹지 못해 상하거나 버리게 돼 결국 낭비하기 때문이다.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편의점별 행사와 멤버십카드 등을 잘 이용해 마트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CU, GS25, 세븐일레븐에서는 매월 1+1, 2+1, 증정·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제품에 각 편의점별 할인까지 받으면 제품에 따라서 일반 대형 마트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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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편의점별 멤버십 카드 혜택 | ||
실제로 편의점 별로 마트와 가격을 비교해봤다. 마트는 이마트를 기준으로 한다.
▶롯데 비타민 워터 1+1 (CU, GS25, 세븐일레븐)
‘롯데 비타민 워터 바이탈 브이’는 세 곳의 편의점에서 모두 1+1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제품이며 가격은 1900원이다. 반면에 이마트에서는 한 개에 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비타민 워터 바이탈 브이’를 구매하게 되면 이마트에서 구매할 때 보다 80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용 멤버십 할인카드나 제휴 통신사 카드를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실제로 GS25에서는 ‘팝 카드’ 사용 시 10% 할인혜택을 더해주고 있다.
▶농심 무파마 큰 사발면 2+1 (CU)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라면은 어떨까. CU에서 판매하는 ‘농심 무파마 큰 사발면’은 2+1으로 3개를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마트에서는 개당 1240원에 구매해야한다. CU에서 행사를 이용하면 개당 1000원에 살 수 있다. 여기에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적립하거나 SKT 멤버십 카드를 이용해 결제금액 1000원 당 100원을 할인 받으면 ‘농심 무파마 큰 사발면’ 세 개를 2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테크 2KG (리필) 1+1 (GS25)
빨래할 때 꼭 필요한 가루 세제. GS25에서 ‘테크 2kg 리필’ 상품을 1+1 행사에 1만 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마트에서는 ‘테크 4.3kg 리필’을 1만 1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비슷한 용량에 비슷한 가격이지만 마트 제품은 한꺼번에 4.3kg 제품을 개봉해 사용해야한다는 부담이 있다. 또한 GS25에서 구매할 경우 LG 유플러스 멤버십 카드나 olleh club 카드로 15%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는 작은 용량으로 나눠져 있어 사용하기에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다논 액티비아 플레인 130ml 2+1(세븐일레븐)
유통기한에 민감한 건강 요구르트 음료 ‘논 액티비아 플레인 130ml’는 세븐일레븐에서 2+1행사로 2800원이면 세 개를 구매할 수 있다. 마트에서는 4개 묶음으로 4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개당 구매 가격으로 계산하자면 세븐일레븐에서는 933원, 마트는 1075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GS25에서는 전용 멤버십 카드에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올레 KT클럽 카드를 이용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 소비자들은 본인이 필요한 물건과 사용 방식에 따라 편의점별 혜택과 행사 내용을 참고하면 보다 나은 현명한 소비생활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