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4월 셋째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스무디·에이드·빙수 등 '봇물'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프랜차이즈업계가 한 발 앞 선 여름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벌써부터 스무디, 에이드, 빙수 등 무더위 속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다양한 여름 메뉴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맥도날드 ‘블루베리 석류 스무디’ 등 맥카페 음료 5종

   
▲ 맥도날드 ‘블루베리 석류 스무디’ 등 맥카페 음료 5종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블루베리 석류 스무디’, ‘딸기 바나나 스무디’, ‘모카 프라페’, ‘그린티 프라페’, ‘딸기 레모네이드’ 등 5종의 맥카페 음료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스무디, 프라페와 같은 고품질의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를 2,5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에 내놓아 ‘가성비 좋은 음료’로 기존 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블루베리와 석류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선사하는 ‘블루베리 석류 스무디’와 딸기의 달콤함과 바나나의 부드러움이 만난 ‘딸기 바나나 스무디’ 등 스무디 2종이 있다.

또한 커피의 쌉싸름한 맛과 초콜렛의 달콤함이 시원한 얼음과 함께 어우러진 ‘모카 프라페’와 진한 녹차의 맛이 얼음에 녹아 든 ‘그린티 프라페’ 등 프라페 2종도 출시된다. 더불어 새콤한 레모네이드에 달콤한 딸기가 어우러져 톡 쏘는 맛을 자랑하는 ‘딸기 레모네이드’도 선보인다.

스무디와 프라페 제품의 가격은 스몰사이즈 기준으로 2,500원이며, 딸기 레모네이드는 같은 기준으로 1,500원이다.

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맥카페가 올해는 2,500원이라는 거품을 뺀 가격의 프리미엄 음료를 출시해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 받는 음료 전문 브랜드로 다시 찾아왔다”며 “스무디, 프라페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부담 없는 가격에 출시된 만큼 올 여름 맥카페와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스터도넛, 에이드 2종 및 미도치노 5종

   
▲ 미스터도넛, 에이드 2종 및 미도치노 5종

미스터도넛은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도넛과 어울리는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드 2종과 미도치노 5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미스터도넛이 새롭게 선보인 에이드 2종은 ‘복숭아 에이드’와 ‘딸기 에이드’로 기존 에이드 음료와 달리 비가열 과일 원액을 사용, 상큼한 과일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비가열 과일 원액은 가열해 잼 형태로 만든 것이 아니라 냉동 상태로 유통해 해동한 과일 원액이기 때문에 한층 더 깊은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 블루베리, 자몽, 레몬, 청포도에 이번에 복숭아와 딸기가 추가돼 더욱 다양한 과일 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에이드와 함께 출시하는 ‘미도치노’는 미스터도넛만의 개성이 담긴 음료 메뉴로 차가운 음료를 일컫는다.

종류로는 토피모카, 쿠키앤크림, 코코넛, 모카, 초코민트 등 총 5종으로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미스터도넛은 미도치노 신메뉴 5종 외에 기존 스무디, 요거트 등 8종을 미도치노 라인 음료로 구분해 선택하기 편하도록 했다.

미스터도넛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음료 신메뉴로 미스터도넛은 보다 다양한 음료 메뉴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음료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하게 구성된 음료메뉴들이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문경 오미자 피지오’ 등 음료 3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문경 오미자 피지오’,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스모어 프라푸치노’ 등 새로운 여름 음료 3종을 선보였다. 

   
▲ 스타벅스, 여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음료 3종

문경 오미자를 원료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해서 올 여름 첫 선을 보이는 ‘문경 오미자 피지오’는 전통적인 소재에 스타벅스의 색깔을 가미해서 새롭게 재해석해 탄생시킨 음료다.

뛰어난 품질의 오미자에 건조 적사과칩을 함께 넣고 수제 스파클링하여 꽃이 핀 듯한 화사함과 더불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돋보인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5,600원이다.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해 선보이는 여름음료이다. 리얼 요거트와 무지방 우유, 애플망고가 조화롭게 블렌딩되어 풍부한 식감과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100원이다.

또한 지난해 미국에서 선보였던 ‘스타벅스 스모어 프라푸치노’도 출시했다. 구운 마시멜로와 초콜릿을 크래커 사이에 끼워 먹는 캠핑용 디저트에서 착안해 개발된 음료로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300원이다.

이 음료에 잘 어울리는 진한 초콜릿 풍미의 시트에 쫀득하고 달콤한 마시멜로 크림이 샌드된 ‘스모어 케잌’도 같이 준비했다. 개당 5,500원에 제공된다.

매년 여름마다 선보이고 있는 ‘카티 카티 블렌드’ (250g, 16,000원)도 여름 시즌에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케냐 커피와 에티오피아 커피가 조화롭게 블렌딩되고 미디어 로스팅되어 산미와 바디의 절묘한 밸런스가 특징이다.

 

▶엔제리너스커피, 여름철 대표 디저트 ‘빙수 3종’

엔제리너스커피가 다가오는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객의 기호에 맞춘 여름 빙수 3종을 선보였다.

   
▲ 엔제리너스커피, 여름철 대표 디저트 ‘빙수 3종’

엔제리너스커피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빙수 3종은 고객의 기호에 맞춰 1인 빙수와 2인 빙수 제품 총 3종으로, 제품별 추가 토핑 시럽도 별도 제공해 고객의 기호에 맞춘 것이 큰 특징이다.

1인 빙수 제품 콘셉트의 ‘팥빙수’는 부드러운 눈꽃 얼음에 고소한 콩가루와 팥, 견과류가 함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넣은 클래식 눈꽃 빙수 ‘팥빙수’를 6,900원에 판매한다.

2인 빙수 제품은 제주 특산물인 녹차와 팥, 견과류를 함께 곁들여 녹차 본연의 맛을 살린 ‘제주 녹차 빙수’와 우유 얼음에 커피의 깊은 향과 브라우니의 진한 달콤함이 조화로운 ‘초코커피빙수’를 1만1,000원에 선보인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본격 여름에 앞서 고객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빙수 신제품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엔제리너스커피의 소복소복 정성 담은 신제품 빙수 3종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페베네, 여름 겨냥한 시즌메뉴 크러쉬 음료 4종

카페베네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눈 쌓인 빙산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수퍼사이즈 (20oz) 크러쉬 음료 4종을 출시했다.

   
▲ 카페베네, 여름 겨냥한 시즌메뉴 크러쉬 음료 4종

이번 시즌메뉴 ‘크러쉬 서머(Crush Summer)’는 찬 물에서 장시간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으로 추출한 콜드브루 커피 메뉴 2종과 상큼한 과일을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에이드 타입의 음료 2종으로 출시됐다. 4가지 음료 모두 벤티사이즈 컵 위에 곱게 갈린 얼음을 쌓아올려 마치 눈 덮인 빙산을 보는 듯 압도적인 비주얼이 특징이다.

먼저, 콜드브루 커피를 활용한 메뉴는 본연의 풍미와 깊은 향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크러쉬’와 고소한 우유와 함께 한층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라떼크러쉬’ 2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 4,300원, 5,300원으로 올 여름 커피 업계를 강타할 콜드브루 열풍을 타고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사용해 청량감을 더한 에이드 메뉴의 경우 여름 음료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블루레몬 에이드를 업그레이드 시킨 ‘블루레몬크러쉬’와 달콤한 허니자몽에 오렌지를 더해 궁극의 상큼함을 만끽할 수 있는 ‘허니자몽크러쉬’ 2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각 3,900원, 4,500원으로 특히, ‘블루레몬크러쉬’의 경우 3,000원 대에 벤티사이즈 (20oz)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甲’ 메뉴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스 음료 판매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비주얼과 맛, 가성비까지 모두 한 잔에 담은 카페베네 여름 신메뉴 크러쉬 음료 4종과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페 코나퀸즈, 신메뉴 빙수 4종

카페 코나퀸즈(대표 이성균)가 곧 다가올 여름 시즌을 앞두고 빙수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 카페 코나퀸즈, 신메뉴 빙수 4종


신 메뉴는 ▲클래식 빙수, ▲망고 빙수, ▲그린티 빙수, ▲밀크티 빙수 등 4종과 ▲클래식 컵빙수, ▲망고 컵빙수, ▲그린티 컵빙수, ▲밀크티 컵빙수 등 컵에 담아 나오는 빙수 4종이다.

클래식 빙수는 우유 얼음에 달콤한 팥, 여기에 견과류와 쫄깃한 인절미를 넣은 오리지널 팥빙수다.

그린티 빙수는 녹차 브라우니와 함께 달콤쌉싸름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망고 빙수는 얼음을 아이스크림처럼 갈아 쌓아 푸짐한 망고와 크랜베리를 올린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다.

또한 밀크티 빙수는 진한 밀크티와 치즈 브라우니의 조화가 일품으로 여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 코나퀸즈 선성호 차장은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맛의 빙수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나퀸즈만의 이색적인 신메뉴를 개발해 나가며, 고객들의 입맛과 더불어 건강도 챙기는 카페 코나퀸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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