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중복(2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례없이 더운 올 여름 몸보신이 꼭 필요합니다만,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6,000원. 몸보신하러 갔다 오싹한 가격에 발걸음을 돌립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먹자니 이것저것 장도 봐야하고 불 앞에서 요리하며 땀 흘릴 생각하면 차라리 몸보신 안하는게 낫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부담없이 든든하게 여름 날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가정간편식(HMR)이라고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즘 유통업계는 그야말로 가정간편식 경쟁을 치열하게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기에 보양식도 빠지지 않습니다.

 

홈플러스는 ‘싱글즈 프라이드 삼계탕’ 신상품 3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맛집 비법 그대로 영양들깨 삼계탕’, ‘맛집 비법 그대로 국물진한 삼계탕’, ‘맛집 비법 그대로 전통 삼계탕’을 각각 7,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식품기업인 아워홈은 오곡감초 삼계탕을 판매 중입니다. 한방 필수 약재인 감초 추출물은 물론 찹쌀, 현미, 흑미, 율무, 보리 등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영양을 채웠습니다.

 

이 제품 역시 가정간편식으로 끓는 물에 제품을 채로 넣고 중탕하거나 냄비에 내용물을 넣고 끓이면 편리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7,000원 선입니다.

사조해표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연어를 1분 조리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연어스테이크’를 판매 중입니다.

연어는 단백질과 비타민B 복합체,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 항산화 물질을 비롯, 각종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보양식으로 우수한데요, 대형마트 기준으로 4,580(120g)원이면 전자렌지로 1분 만에 조리가 완성되는 연어스테이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도 가성비를 앞 세운 여름철 보양식을 내놨습니다.

GS25는 ‘김혜자민물장어덮밥’을 1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당귀와 감초를 첨가한 소스에 잘 구운 민물장어를 넣은 프리미엄 도시락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에 홍삼, 전복 등 보양식 재료를 넣은 ‘홍삼닭가슴살 삼각김밥(1,200원)’, ‘전복버터 삼각김밥(1,500원)’을 판매 중입니다. 홍삼 닭가슴살 삼각김밥은 정관장의 6년근 홍삼 농축액을 100% 넣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파파존스는 복날을 맞아 ‘삼복 스페셜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요.

중복인 27일과 말복인 8월 16일 인기메뉴인 ‘수퍼파파스’를 포함한 피자 8종 주문 시 치킨 사이드 메뉴를 단돈 100원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초복도 그냥 지나치셨다면 가볍고 저렴한 가격으로 원기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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