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제 기술 운동복 인기…운동 즐기는 여성고객 유입 기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착용감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인기 상승 중인 심리스 의류 브랜드 ‘세컨스킨’과 CJ오쇼핑이 만났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과 ‘세컨스킨’이 최근 대세로 떠오른 ‘운동하는 여자’를 사로잡기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CJ몰에 ‘세컨스킨’의 온라인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CJ몰 단독 애슬레저 의류 및 언더웨어 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세컨스킨’은 편안한 착용감으로 여성들에게 입소문난 심리스 의류 전문 브랜드다.

 
심리스(seamless)란 봉제 과정 없이 옷 전체를 실로 짜는 기술을 말한다. 심리스로 제작된 옷은 굴곡이 없어 신체에 압박감과 자국을 남기지 않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신축성도 뛰어나 주로 언더웨어나 운동복을 만드는데 적용되고 있다.

CJ몰에 단독 오픈한 ‘세컨스킨’의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심리스 언더웨어는 물론 요가, 필라테스, 조깅 등 운동 시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 의류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무봉제로 압박감을 최소화해 편안한 ‘베이직 캐미 브라’와 신축성이 우수해 운동복으로 인기 있는 ‘멜란지 메쉬 레깅스’등이 있다.

기존 인기 상품은 물론 CJ몰만의 단독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6월 업무협약을 통해 ‘세컨스킨’의 온라인 사업 운영권을 획득한 CJ오쇼핑은 ‘세컨스킨’의 온라인 브랜드샵 운영과 함께 CJ몰 단독 상품도 공동 기획 후 출시하게 된다.

앞서 론칭한 ‘메쉬 라인업 레깅스’과 ‘서포트 브라탑’이 편안한 착용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만큼, CJ오쇼핑은 ‘세컨스킨’의 강점을 살린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세컨스킨 여상룡 대표이사는 “그동안 ‘세컨스킨’은 전국 100여개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 돼 온 심리스 전문 브랜드”라며 “온라인 유통 전문 역량을 갖춘 CJ오쇼핑과 협업한 만큼 보다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J오쇼핑 장경용 e상품개발팀장은 “‘세컨스킨’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는 더욱 트렌디하고 편안한 상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CJ몰의 상품 차별화 및 신규 고객 유입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몰은 ‘세컨스킨’의 온라인 브랜드샵 단독 오픈을 기념해 CJ몰 단독 상품을 비롯한 총 30여개의 세컨스킨 인기 상품을 내달 7일까지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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