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위험 낮아 인기…제품별 가격 차, 부가 기능 차이 커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면서 온수매트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온수매트가 출시되고 있어 컨슈머치가 대표 제품의 가격과 규격, 성능에 대해 알아봤다.

온수매트란 따뜻한 물을 매트 안쪽으로 보내 온돌 효과를 얻는 장치다. 전기장판에 비해 전기요금도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전자파 노출 위험이 적은 반면, 모터로 물을 순환시키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간혹 물이 샐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컨슈머치는 국내에 출시된 2인용 온수매트 6종을 비교했다.

   
▲ 시중 온수매트 제품 6종 비교

대상 제품은 동양이지텍 ‘스팀보이’, 귀뚜라미보일러 ‘온돌매트’, 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 일월매트 ‘허니굿밤 프리미엄 2017년형’, 파크론 ‘스마트홈 카우치콤피’, 삼진웰퍼스 ‘웰퍼스 스마트’ 등 6개 제품이다.

동일한 2인용임에도 불구하고 제품별 가격이 20만 원 이상 차이났다.

일월매트의 ‘허니굿밤 프리미엄 2017년형’이 9만9,580원으로 가장 저렴하며, 제일 비싼 제품인 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는 33만2,420원으로 조사됐다(‘다나와’ 최저가)

각 제품들의 소비전력량은 매트 한쪽 난방 기준, 230~260W(와트)로 조사됐다.

삼진웰퍼스의 ‘웰퍼스 스마트’가 230W로 가장 낮았으며, ‘나비엔 메이트’, ‘허니굿밤 프리미엄 2017년형’, ‘스마트홈 카우치콤피’ 등은 소비전력량은 260W로 나타났다.

제품의 주 구성품인 매트의 크기는 제조사별로 최대 10cm까지 차이가 났다.

'웰퍼스 스마트'가 190x145(cm)로 가장 작았고 동양이지텍, 귀뚜라미보일러, 일월매트는 200x150(cm)로 큰 제품이었다.

특별한 기능이 포함된 제품도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온돌매트’나 파크론 ‘스마트홈 카우치콤피’이다.

귀뚜라미보일러의 온돌매트는 원터치 자동 배수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온수매트는 보관할 경우 매트와 보일러 내부의 물을 다 빼야한다. 이 때 온돌매트는 한 번의 터치만으로 내부의 물을 다 빼내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파크론의 스마트홈 카우치콤피는 ‘파크로니아(별도 구매)’라는 부속제품을 통해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보일러 제어가 가능하며, 한 대의 파크로니아로 여러 대의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다.

※위 기사는 어떤 광고비나 협찬 없이 작성됐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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