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BGF리테일이 모바일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CU페이’ 도입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모바일 결제 시장은 굳어질 대로 굳어진데다 전자결제서비스가 CU 모객효과 등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일각에서는 회의적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연내 전자결제서비스인 ‘CU페이’를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개발 중인 단계로 구체적인 내용까지 언급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GS리테일의 GS25는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 전략으로 모객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은 ‘나만의 냉장고’라는 앱을 통해 2+1 상품 등의 증정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나만의 냉장고’는 특허 등록돼 있어 경쟁사에서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는 BGF리테일이 CU페이 개발에 착수한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추측했다.

여론은 CU페이의 상용화 문제 등을 거론하며 실패를 예상했다.

굳이 CU페이를 통한 모바일 결제를 위해 별도로 앱을 설치하기는 번거롭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다면 ‘모바일 결제’로는 승산이 없다는 해석 때문이다.

또 유통전문회사에서 모바일 결제를 개발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불안감도 한 몫 하는 눈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 강화로 해석하기에는 CU페이가 모바일로 연계될 것인지에 대한 여부도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모바일 서비스 강화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모바일 강화에 대한 부분은 편의점업계뿐 아니라 일반 유통업계들의 흐름인 것으로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기존점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대응 차원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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