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9개 점포에 픽업존 구축...고객 편의성 제공, 내년까지 전국 확대 예정
경차·소형·중형·대형·SUV 등 다양한 차종 구비, 기존 카셰어링보다 경제적인 가격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현대캐피탈 카셰어링 플랫폼 ‘딜리버리 카(이하 딜카)’가 이마트와 제휴해 이마트 픽업존에서 딜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픽업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딜카는 딜리버리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런칭 후 8개월 여 만에 회원 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200여 중소 렌트사와 제휴해 플랫폼과 마케팅은 딜카가, 차량 운영과 관리는 렌트사가 맡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픽업형 카셰어링’ 서비스는 고객이 딜카 앱을 통해 카셰어링을 예약하면, 이마트 점포 내 주차장에 설치된 픽업존에서 딜카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픽업존은 고객 편의를 위한 차량 대여·반납 장소로 이마트 9개 점포에 구축돼 있다. 픽업존이 설치된 점포는 수도권 역세권에 위치한 9개점(서울 목동점, 마포점, 상봉점, 은평점, 명일점, 가양점, 성수점, 청계천점, 경기 부천 중동점)이다. 향후 제주와 강원 지역에 전기충전 시설이 갖춰지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픽업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차종은 경차부터 소형, 중형, 대형, SUV 차량까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차량대여와 반납은 오전 10시에서 오후10시 사이에 가능하고, 향후 24시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픽업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차량대여15분 전까지 딜카 앱을 통해 10분 단위로 예약 가능하고, 사용시간은 최소 1시간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마트 점포와 이마트몰, 딜카 앱에서 회원가입 하는 고객 대상으로 ‘딜카 이용권’과 ‘이마트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딜카 관계자는 "딜카는 고객에게 새롭고 편리한 이동경험을 제공하고자 픽업형 모델을 런칭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마트 전국 점포에 확대해 이마트와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딜카 이용을 위한 전용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 후 회원 가입을 하면 바로 예약과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딜카 홈페이지(www.deliverycar.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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