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등 수산, 축산 스테이크 품목 할인 행사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행사 실시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미국, 유럽 등에서나 맛 볼 수 있던 고급 생선 스테이크를 한국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이마트는 서구권에서도 프리미엄 흰살 생선이라고 불리는 '검정가자미(Greenland Halibut)'를 청정 지역인 그린랜드에서 소싱했다. 이번 '스테이크 검정가자미(100g, 해동, 그린랜드산)'는 이마트에서 진행한 그린랜드 첫 소싱 물량으로, 컷팅 작업을 통해 스테이크용으로 먹기 좋게 출시했다.

'그린랜드 헐리벗'이라고도 불리는 검정가자미는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나 이미 미국,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대구, 연어와 함께 즐겨먹는 고급 요리 재료다. 가자미는 씹는 감촉이 좋고, 타 생선에 비해 지방질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으며 비타민 및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검정가자미는 최대 몸길이가 1m를 넘고 몸무게가 45kg를 넘는 대형 생선으로, 생선은 클수록 맛있다는 명제가 나타내듯 일반 가자미에 비해 담백하고 맛이 좋다.

본래 생선을 스테이크로 구워먹는 문화가 발달한 서구권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생선을 주로 찜이나 지짐, 구이 등으로 요리했다. 하지만 최근 미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해외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생선 스테이크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제는 대중화된 연어 스테이크가 대표적 상품이다.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이마트 생연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고, 그 중에서도 구이용으로 출시된 생연어의 경우 78.2%로 크게 신장했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연어는 타 생선들에 비해 건강한 식재료라는 인식이 퍼져있고, 특히 연어 스테이크는 집에서도 간편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7월 23일 신세계푸드의 ‘레몬 시트러스 소스 연어 스테이크(170g, 팩, 냉동, 노르웨이산)을 출시해 연어 스테이크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레몬 시트러스 소스 연어 스테이크’는 세계 2위 연어 전문 기업인 노르웨이의 ‘리로이’사와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전자레인지로 4분만 돌리면 고급 레스토랑의 연어 스테이크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의 염이용 수산 바이어는 “연어 스테이크의 성장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수산 스테이크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노르웨이 대구 스테이크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수산 카테고리 판매 품목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다가오는 8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스테이크의 모든 것’ 할인 행사에 돌입해 축산, 수산 스테이크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스테이크 검정 가자미(100g, 해동, 그린랜드산)은 1,680원, ‘스테이크 생연어(100g, 노르웨이산)은 2,780원, ‘레몬 시트러스 소스 연어 스테이크(170g, 팩, 냉동, 노르웨이산)은 6,980원에 판매한다. 평소 가격보다 12~17% 정도 할인된 가격이다. .

축산 스테이크 역시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돈스파이크 레시피 시즈닝으로 유명한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 스테이크 밀킷(300g)’은 2만2,000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삼성/KB/신한) 결제 시 40%이상 할인된 1만5,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 자체 직영 미트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돈스파이크 특제 양념 호주산 스테이크도 목요일부터 할인 판매에 돌입한다.

‘호주산 마니아 시즈닝 스테이크 3종(등심/스트립로인/오이스터블레이드)’은 100g당 각 4,980원/3,980원/3,280원에 판매하고 행사카드(삼성/KB/신한) 구매 시 3,984원/3,184원/2,624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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