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화재현장(출처=과천소방서)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화재현장(출처=과천소방서)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과천소방서가 설 명절동안 안전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각 가정 및 상가 등에서 안전한 난방기구 사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17일 과천 갈현동 소재의 농기계 수리센터와 가구공장에서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비상대응 1단계가 발령되고 약 9,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전기 난방기구의 주요 화재 원인으로는 과열 및 전선피복 훼손, 온도조절기 이상으로 인한 과전압 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방기구 옆 가연성 물질 적재 금지, 적정시간을 초과한 장시간 사용 금지, 온도조절기 파손 금지, 문어발식 코드 연결 등을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호 소방서장은 “난방기구는 추운 겨울 사용하기 편리한 만큼 몇가지 안전수칙들만 준수해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스스로 전기안전 점검을 생활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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