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환경연대 '길거리 서명운동, 기자회견' 예고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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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여성환경연대와 1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을 위한 공동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현재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매장 내부의 1회용 플라스틱 컵뿐만 아니라 1회용 종이컵, 테이크아웃 컵 등 전반적인 1회용 컵 사용 저감을 위해서는 1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을 통한 사용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폐기물 대란이 일어난 뒤에도 1회용 컵 보증금제 재시행 법안은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면서 "나날이 증가하는 폐기물의 처리 문제, 미세플라스틱 오염, 해양생물의 피해를 보며 무기력하게 기다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환경단체들은 오늘(26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서울환경연합과 여성환경연대는 국회의 조속한 ‘1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길거리 서명운동 및 기자회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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