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급락한 이마트 주가 하락에 따른 행보로 분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주가가치 제고에 나섰다. 

8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이마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의 지분 매입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현재 이마트 주가는 전일 대비 5.54% 상승한 18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3월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241억 원 규모로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9.83%에서 10.33%로 늘었다.

정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1년새 50% 가까이 떨어진 이마트 주가 하락이 큰 원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4월 최고가는 29만5,000원으로 현재 18만 원대와 큰 격차를 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최근 이마트 주가 하락에 따른 대주주의 책임 경영 차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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