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까지 어린이대공원 내 서울상상나라서 전시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여름방학이 종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집밥의 재미와 소중함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다음달 8일까지 서울 광진구 어린이공원 내 서울상상나라에서 열리는 ‘2019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전시회는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들이 동심으로 그린 4만3000여의 맛있는 추억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샘표는 2013년부터 ‘가족과 함께 하는 집밥이 가장 맛있는 추억이 된다’는 메시지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인 4만3000여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최종 우수작 100작을 실물로 전시하며, 출품한 작품을 모두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도 깜짝 마련됐다. 출품한 그림을 직접 보러 오는 많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로, 전시장에서 디지털 기기로 검색하여 출품한 아이들의 작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현장에는 집밥의 재미와 소중함을 일깨워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돼 있다.
피망, 당근, 브로콜리 등 갖가지 식재료 모양의 스탬프를 이용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체험은 유치원생과 초등생에게 인기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 먹고 싶은 집밥 메뉴를 카드에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샘표 우리맛 꾸러미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전시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시를 관람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집밥은 어렵고 번거롭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초 간단 연두 양념 공식 3가지인 ‘연두 고소’ ‘연두 새콤’ ‘연두 밑국물’을 한쪽 벽면에 전시해 쉽고 맛있게 집밥을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또한 샘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맛있는 추억을 담은 작품에 투표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기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샘표 관계자는 “전시장을 찾은 유치원생 어린이가 또래 친구들의 그림을 보고 평소엔 안 먹던 버섯요리를 집밥으로 먹고 싶다고 하거나, 저녁엔 외식하지 말고 함께 집밥을 만들어 먹자는 초등생 가족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소박한 집밥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실물로 전시된 100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일에 대상(1명), 최우수상(9명), 우수상(9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서울 전시 마지막 날인 9월 8일에 서울상상나라 전시 현장에서 열린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샘표 양조간장 501 스페셜 라벨로 인쇄돼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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