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이 막힌 현재,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두 항공사 모두 2008년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유효기간을 10년으로 두고 있다. 따라서 올해 12월 말일에 소멸되는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연장되는 마일리지는 2010년 1월 1일부터 동년 12월 31일까지 적립된 경우다.
해당 마일리지의 사용 기간이 2021년 12월 31일로 1년 연장됨에 따라 2022년 12월 말 출발하는 여정까지 예약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혜택 유지를 위한 조치들과 더불어 예약 가능한 좌석도 많은 상황이기에 현재 사태가 안정화된 이후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는 보너스 항공권 예약이 수월한 시기”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결정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준희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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