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중소 협력사 대상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8년째 이어가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중소 협력사의 식품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협력사가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안전관리 전문 부서인 고객품질안전센터가 주관하며, 2015년 처음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 협력사는 430여 곳에 달한다.

출처 = CJ프레시웨이
출처 = CJ프레시웨이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크게 품질개선 교육과 미생물 분석 교육으로 구성된다. 올해 품질개선 교육은 상반기 현장 방문, 하반기 온라인 및 현장 교육으로 이뤄지며, 협력사 총 27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현장 방문 교육은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 대면 컨설팅을 수행하고, 즉각 현장 환경 개선 활동에 돌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력사별 상이한 식품 제조 공정에 따른 맞춤형 교재도 별도 제작했다. 

교육 내용은 이물 저감화를 위한 ▲원물 선별 및 세척 ▲설비 도구 관리 ▲현장 위생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육에서는 중요 품질관리 품목 중 하나인 ‘유통기한 표시 방법’에 대해 전달한다. 사전 교육의 일환으로 CJ프레시웨이의 식품 안전 정책 및 품질 클레임 기준, 기본 법규 정보 등을 포함한 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일부 협력사 대상으로는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미생물 분석 교육은 PB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 2회 제공한다. 

식품 위생 수준을 나타내는 위생지표균, 식중독균 등에 대한 올바른 실험 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미생물 분석 실험 모습이 담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미생물 분석 관련 서류 작성법, 실험실 운영 관리 방법 등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한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협력사 관계자는 “품질관리 내용이 너무 복잡해 습득하기 어려웠는데 전문가들이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방법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필 대표는 “매해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협력사가 우수한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J프레시웨이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발판 삼아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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