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X6의 일부 모델 74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차량 전면부 그릴 등화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제40조(차폭등)에 따른 고장 시 작동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때문에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비엠더블유코리아
출처=비엠더블유코리아

안전기준 규정을 충족하도록 헤드라이트의 차폭등과 차량 전면부 그릴 등화가 점등된 상황에서 고장 발생 시 차폭등 (헤드라이트 및 전면부 그릴) 일체가 소등될 수 있도록 개선된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개발이 완료돼 업데이트 한다.

기존 리콜 대상 차량 중 미 조치 차량은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며, 이미 조치 완료된 차량에 대해서는 조명 핀을 다시 연결해 전면부 그릴 등화를 활성화 및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리콜은 전국 BMW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2022년 06월 17일부터 1년 6개월 이상 실시한다. 발생하는 비용은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  

다음은 리콜 대상 차량과 해당 차량의 생산 기간이다.

BMW X6 M50d: 2019.08.03~2020.06.30

BMW X6 M50i: 2020.06.02~2021.11.17

BMW X6 xDrive30d: 2019.07.31~2020.07.30

BMW X6 xDrive30d: 2020.08.10~2021.11.19

BMW X6 xDrive40d: 2020.06.02~2020.10.27

BMW X6 xDrive40i: 2019.12.17 ~ 2021.11.19

[컨슈머치 = 고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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