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영남권 최대 규모인 ‘양산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양산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는 ㈜제이엘지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2만38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층 물류창고 1개동(연면적 12만9014㎡)을 건설하는 공사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저온창고 ▲지상 3층~지상 8층은 상온창고 ▲지상 9층은 주차창, 편의시설 및 식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595억 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9개월이 소요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인허가 규제 강화 및 공사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물류센터가 비수도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새롭게 건설되는 양산 복합물류센터는 영남권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물류센터 ▲남측으로 부산광역시 ▲북동쪽으로 울산광역시 ▲서쪽에는 김해시와 밀양시 등과 접하고 있다. 직선거리 250m에 경부고속도로 양산IC가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 또한 매우 우수하다.
양산 복합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뛰어난 접근성으로 영남권의 물류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 복합물류센터는 저온창고와 상온창고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향후 매각 및 임차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영남권에는 저온창고를 보유한 물류센터가 적어 향후 저온창고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일반 건축물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물류센터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신규 물류센터 공사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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