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판매된 동원F&B의 캔햄 제품인 '리챔' 중 일부가 변질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소비자가 "동원 리챔 지마켓 변질 제품 판매중지·수거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게시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지마켓 스마일배송을 통해 동원 리챔을 각 10개씩 20개 구매했다.
지난 15일, A씨가 식사 준비를 위해 제품을 개봉하자 내용물이 변질된 것을 발견했다. 다른 캔을 개봉하자 역시 변질돼 있었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5년 7월과 10월로 유통기한 상에는 문제가 없었다.
A씨는 "저희 같은 주부들이야 바로 눈치 채고 폐기하겠지만,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변질을 의식하지 못한 채 섭취해 추가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지마켓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해당 제품은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구매 고객 전원에게 문자로 안내드린 후 환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변질된 원인은 확인중"이라며 "우선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취소·환불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제조 과정에서 문제 원인을 살펴보고 있고, 무엇보다 피해보신 고객들에게 잘 조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전정미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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