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서울에서만 328건의 촛불화재 발생
겨울철 촛불을 켜놓고 잠들거나 외출해 큰 화재로 번지는 사례가 꾸준히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2009년~2013년 12월 20일까지)동안 서울에서만 328건의 촛불화재가 발생해 26명의 사상자와 약 12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월별 발생현황을 보면 12월이 42건(12.8%)으로 가장 많았고 2월 34건(10.4%), 1월 33건(10.1%) 순으로 겨울철 촛불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원인별로는 냄새제거와 향내를 내기 위해 사용하다 화재로 번진 경우가 239건(72.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종교의식 27건(8.2%), 행사 18건(5.5%), 단전 8건(2.4%), 해동(보온) 6건(1.8%), 기타 30건(9.2%)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241건(73.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은 생활서비스시설 28건(8.5%), 판매·업무시설 24건(7.3), 기타 35건(10.7%)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3시~5시’, ‘오전 11시~오후 1시’가 각 35건(각 10.7%)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오전 1시~3시’ 34건 (10.4%), ‘오후 9시~11시’ 31건(9.5%), ‘오후 3시~5시’ 28건(8.5%) 순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302건의 촛불화재로 47명의 사상자와 11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촛불을 사용해야 한다면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윤초롬 기자
ycr@i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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