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물류배송 시스템 효율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며 새롭게 증축한 ‘청양물류서비스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116억 원을 투자해 청양군 충의로 내에 증축 연면적 4466㎡ 규모의 청양물류서비스센터를 건립했다. 

출처=애경산업
출처=애경산업

청양물류서비스센터는 자동화 및 상온 창고로 건축 설계돼 보관 용량(Capacity)을 높이고, 고객 주문 및 니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양물류서비스센터는 애경산업의 청양공장에 위치한 물류서비스센터로 각 지역별 물류센터 수송 전담 센터로 운영되며 신속한 배송과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내다보며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맞춘 인프라 및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양물류서비스센터는 기존 대비 제품 보관 용량을 2배 이상 높이고 자동화설비 도입과 신규 창고관리시스템(WMS) 운영 등을 통해 제품 보관에서 출고까지 체계화된 물류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앞서 애경산업은 지난해 11월 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수도권 배송 전담 물류서비스센터인 용인물류센터를 증축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유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물류서비스의 인프라 및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컨슈머치 = 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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