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에 자사 제품 1만8000여 개를 전달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포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와 파손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불어난 물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해병대 장갑차가 투입될 정도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렸다.
남양유업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과수원’ 음료 750박스인 1만8000여 개를 전달해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신속한 지원이 이번 태풍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남양유업과 함께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거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주민분들께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나섰다”며 “빠르게 피해 복구를 마치고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컨슈머치 = 전정미 기자]
전정미 기자
news@consumu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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