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위반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일반지주회사인 샘표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금지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2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샘표는 금융업을 영위하는 파트너원 밸류업 2호 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주식 5억 주를 약 4개월간(2020년 12월 24일~2021년 4월 27일) 소유해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공정거래법」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모든 보험 상품에 대해 AI(인공지능)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한다.종신보험이나 암보험 같은 일반 상품은 물론 투자성 변액보험까지 AI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도입한 것은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다.완전판매 모니터링은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듣고 약관, 청약서 등 주요 서류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지난해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비대면·디지털 모집 규제개선’에 따라 이 과정에서 전자적 상품설명장치(AI 음성봇)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네이버클라우드
한 소비자가 학원 수업을 중도 해지했는데 할인된 가격이 아닌 정상가로 이용대금을 공제해 황당해 하는 상황이다. A씨는 1년 수강 조건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결제했다가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해지를 해야 했다.그런데 학원 측은 수강신청서에 기재된 내용대로 그동안의 이용 대금을 정상가를 기준으로 산정해 공제하고 차액을 환급한다고 했다.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결제했는데 중도 해지시에는 기 이용대금을 정상가로 산정해 공제한다면 공제금이 많아지게 돼 환급받을 금액이 적어지게 된다.A씨는 공제금을 정상가가 아닌 할인된 가격으로 산정해 달라고 요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시장을 왜곡하고, 소비자의 금리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금융소비자연맹(상임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정부의 은행에 대한 가계대출 총량규제는 금융시장을 왜곡시키고, 소비자의 금리부담이 커져 소비자만 피해 보는 제도로 해제해야 마땅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실시했다. 가계대출 총량규제는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을 전체 대출의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사별로 대출 증가분이 할당되고 신규 대출을 억제된다.그러나 은행이 신용할당에 의한 독과
글로벌 온라인 데이팅 앱 틴더(Tinder)의 일부 사용자들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5배 이상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있었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국제소비자기구(CI, Consumers International) 및 미국 모질라재단(Mozilla Foundation)과 공동으로 틴더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틴더 플러스(Tinder Plus)를 대상으로 이용자 개인에 따라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에 대한 사례 조사 및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조사에는 한국(소비자시민모임), 미국(Consumer Report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세계 최초로 미국주식 전종목에 대한 주간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지금까지 미국주식 거래는 정규시장(한국시장 기준 23:30∼06:00)과 함께 프리마켓(18:00∼23:30)과 애프터마켓(06:00∼07:00) 시간에만 가능했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 입장에서 거래시간 관련 불편이 매우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이번에 삼성증권이 세계 최초의 주간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삼성증권 고객들은 기존 거래시간 외에 한국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도 미국주식 전종목의 거래가 가능해졌다. 하루의 거의 대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이하 에쓰오일)이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5★)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영산강유역환경청(남부권)이 2021년 하반기 휘발유∙경유 제조, 공급사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에쓰오일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평가에서 정유사 중 유일하게 휘발유와 경유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제도는 매년 반기별로 자동차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주요 항목을 평가해 별점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정유사,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휘발유∙경유
이사 전 주소로 보험납입 안내장이 발송됐고, 이를 보지못한 소비자는 결국 보험료 납입을 못해 보험계약이 해지됐다.소비자 A씨는 자동차보험 가입 당시 보험료 자동이체 납입 및 자동갱신 특약을 추가해 계약을 체결·유지해 오던 중, 현재의 거주지로 이사했다.이사 후 자녀가 무보험회사동차에 의해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보험회사에 무보험회사동차에 의한 상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에서는 분할보험료 납입최고 안내장을 발송했음에도 보험료가 납입되지 않아 보험계약이 해지됐다며 보상할 수 없다는 통보만 보내왔다.A씨는 설계사에게 주소 변경
꽃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소비자가 적립한 포인트를 사용을 제한하는 사업자에 불만을 드러냈다.소비자 A씨가 이용하는 꽃배달서비스 업체의 홈페이지 FAQ 7항에는 회원으로써 구매하고 제공받은 포인트로 대금지급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다.A씨는 본인이 보유한 포인트로 꽃 구매를 하려고 하자, 업체는 최근 약관이 변경됐다며 50%의 포인트 결제를 요구했다.현재까지도 홈페이지 FAQ에는 포인트로 대금지급이 가능하다고 다른 단서 조항없이 게재돼 있는 상황이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약관에 별도의 조항이 없고 공지사항 등에 약관 변경에 대해
한 소비자는 골반통증으로 물리치료를 받았으나 통증이 심해져 남은 회차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남, 51세)는 좌측 엉덩이의 통증으로 정형외과에 방문했더니 골반변형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바로 물리치료(도수교정프로그램) 10회 치료 예정으로 60만 원을 선지급하고 2회 치료를 받았다.그런데 2회 치료를 받은 후 허리의 통증이 심해 더 이상 치료받기가 힘들어 치료 중단 및 환불을 요구했더니 거절당했다.병원측은 처음 방문시 “치료 중단시에 환불을 받을 수 없다”는 동의서에 서명을 했다며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일반적으로
한 게임사가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한정판 캐릭터를 출시하면서, 당첨 확률을 공개해달라는 소비자의 요구를 거절했다.A씨가 이용하는 한 게임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일주일간의 이벤트 기간에만 얻을 수 있는 한정판 캐릭터를 출시한 것.이벤트 설명에는 특정 시간에 접속해 시도하면 당첨 확률이 5배가 높아진다는 안내가 있었지만, 정확한 당첨 확률을 공지하지는 않았다. A씨는 30만 원을 투자해 시도했지만 캐릭터를 얻지 못했고, A씨는 당첨 확률에 대해 문의했다.게임사는 확률은 알려줄 수가 없다면서 A씨의 요구를 거절했다.A씨는 이벤트를
현대제철이 2021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현대제철은 경영실적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8499억 원, 영업이익 2조4475억 원을 기록했다.글로벌 철강시황 호조에 따른 자동차강판·조선용 후판 등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과 더불어 박판열연·컬러강판 등 저수익사업 조정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현대제철은 올 2022년 글로벌 경기 둔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요산업 회복에 맞춰 판매 최적화 운영을 추진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안
크로커다일 레이디, 올리비아 하슬러, 샤트렌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패션그룹형지㈜가 대리점에 운송비를 전가하다 적발돼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패션그룹형지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 운송 비용을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1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패션그룹형지는 2014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자사의 의류 상품을 보관하고 있는 대리점에 대해 자신의 필요에 의해 다른 대리점으로 행낭을 이용해 운반하도록 지시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이 건강기능식품 자동조제 분야에 진출한다.또 기존 독보적 점유율을 확보한 파우치형 자동조제기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의약품 재포장 시장 전반을 공략해 신규 해외 시장에서의 실질적 성과도 기대된다.제이브이엠(대표 이용희)은 2022년 새해를 국내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2016년 한미사이언스와 합병 이후 새롭게 축적해 온 사업 다각화 성과들이 올해 결실을 맺으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허용먼저 제이브
한 소비자가 물품을 구매하고 받은 포인트를 적립기간 내 받지 않고, 결국 소멸돼 이의를 제기했다.A씨는 한 쇼핑몰에서 결제 금액 중 11만1000원에 대해 ▲50% 즉시 할인 또는 ▲70% 포인트 적립 중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고 11만9900원의 도서를 구입했다.70%의 포인트 적립을 선택한 A씨는 7만77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한달 뒤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쇼핑몰에 문의했다.쇼핑몰로부터 A씨가 포인트 적립 기간인 상품 발송완료일 다음날로부터 14일내 적립을 받지 않아 포인트의 적립이
일동제약이 소매상들에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가격을 강제하다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일동제약이 자사 약국유통용 건강기능식품 전 품목에 대해 약국이 해당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거나 온라인 판매업체를 통해 판매하는 경우, 소비자판매가격을 정하고 그 가격을 지키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소비자들이 건강·미용·노화방지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개별인정형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EPA 및 DHA 함유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건강기능식품은
독도 여행에 나섰다가 기상악화로 인해 왕복 운항 시간이 길어져 탑승을 포기한 소비자가 기지급한 선표 대금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다.A씨는 2020년 7월 30일 가족여행을 위해 울릉도·독도 선표 및 버스투어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총 대금 346만6600원을 지급했다.독도 출발 당일인 2020년 8월 3일 아침 7시 47분 높은 파도와 강풍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후 여행업체에 선표의 취소 가능 여부를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의했다. 이에 여행업체는 선사가 정상 운영되는 상황이므로 선표 취소 시 환급은 불가하다고 답변했다.A씨는 2020년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 정통 리얼 픽업(K-Pick Up)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출시한다.신형 스포츠&칸은 모델별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니즈를 강화해 가격부담을 최소화했다.스포츠 모델의 판매가격은 ▲와일드(M/T) 2519만 원 ▲프레스티지 3075만 원 ▲노블레스 3450만 원 ▲익스페디션 3740만 원이다. 칸 모델은 ▲와일드 2990만 원 ▲프레스티지 3305만 원 ▲노블레스 3725만 원 ▲익스페디션 3985만 원이다.국내 픽업 시장은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약 20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한 소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하루 전 계약해지를 했지만 여행사는 여행대금의 10%만 환급해줬다.A씨는 보라카이 리조트 5일(2020년 1월 30일 ~ 2월 3일) 여행상품을 계약했다. 여행대금으로 1인당 70만9000원으로 4인 비용 총 283만6000원을 지불했다.그러나 여행출발일 1일전인 2020년 1월 29일 여행사에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인해 계약해제를 요청했다.여행사는 A씨에게 특별약관 "여행 출발일 1일전 통보 시 : 여행요금의 90% 배상 적용”에 따라 대금의 90%가 취소수수료로 부과된다고 했다
온라인게임이 출시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금 결제를 해온 소비자는 환불이 가능할까.소비자 A씨는 한 온라인 게임의 출시와 함께 이용하기 시작했다.A씨에 따르면 게임사는 출시 직후 6개월 동안 과금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지속하다 갑자기 게임을 업데이트도 하지 않고 방치하더니 출시 1주년이 되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게임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공지를 했다.A씨는 그동안 결제했던 금액의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모든 금액을 환불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위원회는 게임을 이용하거나 캐시를 구입하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