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김현우 박지현 기자] 단순 화재가 사실상 재난 상황으로 급변하는 것을 지켜본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발생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뚜렷한 원인이 드러나지 않아 의문이 쌓이고 있다.특히 관련 제도 부재와 미숙한 초기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발 방지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화재 원인 파악, 여전히 ‘연기 속’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 당일인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30분께 서대문 관할 경찰과 소방 당국, 한국전기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전향미 기자]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가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화재 이후 서울 마포구, 용산구, 중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 일대 지역의 통신망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IT강국이라 자부하며 5G 시대를 코앞에 둔 대한민국은 화재 한 번에 얼마나 많은 기능이 멈춰 버리는지 알게 됐다.는 잊기 힘든 그날의 사건 상황을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사건 당일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12분쯤 KT빌딩 지하 1층 통신구에서 시작됐다.통신구는 통신 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블렌디드 티(Blended tea) 브랜드인 ‘티트라(Teatra)’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티트라는 SPC그룹의 연구소인 이노베이션랩의 연구원들이 3년 여 동안 전 세계 주요 산지를 돌며 찾아낸 최상위 품질의 차(茶)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덖어 탄생시킨 프리미엄 티다.브랜드명인 ‘티(tea)’와 ‘트라(tra)’는 ‘차(茶)’와 ‘여행(travel)’의 합성어로 ‘차(茶)와 함께 하는 여행, 차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전통적인 차(茶)의 이미지에 고유의 서체
라돈은 방사능 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이다. 호흡기를 통해 몸속에 축적돼 폐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대진침대 라돈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소비자들의 불안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라돈은 침대뿐만 아니라 생리대, 온수매트 등 일상 깊숙이 침투하면서 연일 소비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업체들의 책임감 없는 행태와 정부의 미흡한 대처는 피해 소비자들의 가슴을 두 번 멍들게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언제쯤 지긋지긋한 라돈 공포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까?[컨슈머치 = 김현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컨슈머치 = 송수연 안진영 전향미 기자] 지난해 5월 말 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리던 필리모립스의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한국에 상륙한 이후 국내 반응은 뜨거웠다.아이코스를 사전 판매하던 당일, 아이코스 매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애연가들 사이에서는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했던 전자담배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만족감을 줬다.이러한 반응은 점유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판매 1년 만에 전체 담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전자담배의 점유율은 10%에 육박했다.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전자담배
[컨슈머치 = 이시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86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각 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이정우 차장 외 5명이 30년 근속상을, 동아 ST 마케팅실 김지훈 부장 외 39명이 20년 근속상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 위현 책임연구원 외 120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아울러 동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대상 청정원이 '런천미트' 등 캔햄의 생산과 판매를 재개한다. 지난 10월 22일 대상은 런천미트 115g 제품(유통기한 2019년 5월 15일)에서 세균발육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이는 충남도청의 동물위생시험소의 조사 결과였다.이에 따라 대상은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는 한편 환불을 진행했고,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자 원인규명에 나섰다. 당시 대상은 원인이 확실히 규명되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캔햄 제품에 대해 판매는 물론 생산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원한다면 세균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홈퍼니싱 업체 이케아가 대형마트 등과 같이 의무 휴업 규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뉴스1에 따르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케아가 골목상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규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은 이케아를 포함한 대형 전문 유통매장들을 대상으로 규제 적정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규제 필요성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 작업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중기부는 이케아가 주변 상권 및 소상공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안은 전세계 시장서 7곳의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을 줄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구조조정 계획이 확정된 북미 지역 5개 공장 외에 해외 공장 2곳이 어디인지 밝혀지지 않아 또다시 국내 공장이 대상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26일(현지시간) GM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 위치한 공장 5곳과 해외 2곳의 공장 폐쇄 및 업무전환 조치와 전체 인력의 약 8%에 해당하는 1만5,000여명의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를 내걸고 추진하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중단됐다. 그동안 한국지엠 노조와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이 반대했는데, 법원까지 법인분리를 막아선 것이다.지난 28일 서울고법 민사40부(배기열 수석부장판사)는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제출한 ‘분할계획서 승인건’ 결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이날 재판부는 “산업은행이 10억 원을 공탁하거나 지급보증위탁계약 체결 문서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
[컨슈머치 = 김현우 송수연 전향미 기자] “장애인 일자리, 양도 중요하지만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의 말이다.이어 그는 “장애인도 고급 인력으로 키워 고부가가치 일자리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종화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 삼육대학교 장애인‧노인 자립지원종합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그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차별이 심했던 1990년대부터 장애인이 동정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존재라는 사실과 장애인 자립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이 같은
[컨슈머치 = 김은주, 송수연, 전향미 기자] 벌레, 플라스틱, 유리조각, 세균 검출 등 한 해에도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식품 사고에 수많은 소비자들이 ‘먹거리 포비아(불안증)’를 호소한다.최근 터진 런천미트 리콜 사태는 또 한 번 식탁 안전에 위협을 가하며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더욱이 식품 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과정 중 오염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소비자 대다수, ‘런천미트’ 불신 팽배대상 런천미트에서 나온 대장균의 유입 경로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