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씨티은행이 총자본비율 19.01%로 가장 좋은 수준을 보였다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자본비율이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금감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BIS총자본비율은 15.35%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은 13.20%, 보통주자본비율은 12.61%로 나타났다.이는 규제수준인 총자본비율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GS건설이 지난 14일 수주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교량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GS건설은 지난 24일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수주한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교량 공사의 착공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돼 프로젝트 이름도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 정부 차원에서도 큰 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은행권의 순이익이 증가하면서 은행권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다만 적자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인터넷은행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자본확충을 위한 증자에 난항을 겪었던 케이뱅크는 11.3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8년 9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9개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5%로 지난 6월말보다 0.04%p 상승했다.반면 기본자본비율은 13.42%, 보통주 자본비율은 12.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19개 은행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가계, 기업대출 합산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신청건수는 19만5,850건, 수용건수는 8만2,162건으로 수용률은 42.0%이다.지난 2016년까지 95%를 웃돌던 수용률은 작년 59.3%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8월말 기준 42.0%에 불과한 배경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영향이 컸다.전체 신청건수의 65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 이하 ‘금소원’)이 국내 17개 은행에 재직 중인 감사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개 은행은 금감원 출신, 5개 은행이 정부관료 출신인 낙하산 인사로 채워져 있다.이들의 급여는 3억 원 내외로, 대다수가 하는 일 없이 이른바 ‘꽃보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다.금소원 관계자는 “금융권과 금감원의 감사 자리가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로 정권의 하사품으로 취급되는 행태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적폐가 문재인 정부도 금융개혁, 인사개혁 등 금융측면의
가속화되는 디지털금융 추세 속에 문을 닫는 은행 점포들이 늘고 있다.직접 점포를 찾기보다 비대면 거래를 통해 업무를 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비용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저수익 점포나 중복 점포 정리에 나서고 있는 것.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은행 점포의 약 5%에 해당하는 299개 점포가 폐쇄됐다.작년 한 해에만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11일자로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 4일 재구성된 경영진에 이어 이번 정기인사로 수은은 새로운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수은은 이번 인사에서 업무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유관부문간 인적 교류를 통한 시너지 상승을 꾀했다.특히 수은의 주요 보직에 여성직원
효성이 베트남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16일 효성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13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Long Tho)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 동나
새 정부들어 첫 국정감사에서 수출입은행은 특혜 대출, 낙하산 인사, 채용비리 등 각종 비리 의혹으로 고개를 숙였다.▶다스 12년 특혜 대출 의혹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주식회사 다스에 대한 대출을 12년 동안 10배 가까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스는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 논란이 일고 있는 업체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취임한지 한달 여가 지난 가운데 수출입은행 경영진이 전원 사의를 표했다. 경영진의 일괄 사의 표명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수출입은행은 홍영표 전무이사 등 상임 임원 3명과 본부장 6명 등 경영진 전원이 16일자로 은성수 행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수은 관계자는 “새 은행장의 경영철학 실행과 조직쇄신
지난해 이맘때쯤 성과연봉제를 둘러싼 갈등은 정점에 치달았다.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7개 금융 공기업은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하고 노조 동의 없이 이사회 의결로 성과연봉제를 밀어붙인데 이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14개 시중은행까지 이를 쫓는 움직임을 보이자 갈등은 고조됐다.당시 27개 회원사 중 22개사가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넥센타이어의 체코 공장 신축 자금 3억 유로(약3,890억원) 대출을 모집하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우리은행이 대표금융주선을 맡았으며,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및 수출입은행이 공동주선 기관으로 참여했다. 대주단은 넥센타이어의 체코 공장 신축자금 중 최초 1차 사업에 필요한 3억 유로를 제공한다. 대출만기는 10년이고 3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