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씨티은행이 총자본비율 19.01%로 가장 좋은 수준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자본비율이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BIS총자본비율은 15.35%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은 13.20%, 보통주자본비율은 12.61%로 나타났다.
이는 규제수준인 총자본비율 10.5%, 기본자본비율 8.5%, 보통주자본비율 7%를 모두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상승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이 총자본비율 19.01%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뒤를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16.53%)와 경남은행(16.30%), 하나은행(16.26%)이 16%대를 웃돌며 총자본비율이 높았다.
반면 카카오뱅크(13.85%), 수출입은행(13.78%), 수협은행(13.62%) 등은 비교적 낮은 총자본비율을 보였다.
은행지주회사들의 총자본비율은 14.26%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익스포져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가중자산이 72조원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기본자본비율은 12.93%, 보통주자본비율은 12.29%로 나타났다.
은행 지주사별로는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지주(14.94%)다. 이어 신한금융지주(14.88%), KB금융지주(14.60%), NH농협금융지주(13.84%) 순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작년 말 국내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각각 15.35% 및 14.26%로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작년 9월 기준 총자본비율이 14.43%인 미국 상업은행 등 선진국 은행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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