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A씨는 토요일에 여행사를 통해 해외 편도 항공권 3매를 구매하고 214만1400원을 결제했다.약 40분 뒤 일정이 잘못된 사실을 알고 취소 신청했으나 여행사는 휴일은 영업시간이 아니라 취소처리가 안된다며 월요일에 57만 원의 위약금을 부과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항공권은 설 연휴 기간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특히 이번 설은 특
에스엠하이플러스(주)가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를 분양하면서 한 광고가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에스엠하이플러스가 부산시 화전지구 소재 우방아이유쉘(이하 ‘해당 아파트’) 임대 분양과정에서, 1년 동안만 전세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all 전세형, 매월 임대료 부담 無”라고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금지명령, 통지명령)과 더불어 9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해당 아파트가 의무 임대 기간 5년 중 1년 동안만 전세방식으로 운영되는 임대아파트임에도, 에스엠하이플러스는
전화 권유를 통해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하던 업체가 청약철회 방해, 환급금 지급 거부 등으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전화권유판매업체 ㈜씨에스제이코리아가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이용계약의 청약철회를 방해하고,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씨에스제이코리아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두낫콜시스템 확인 미이행두낫콜시스템은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이다.전화권유판매업자는 재화 등을 전화권유판매 하기 위해 두낫콜시스템에서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및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이하 테슬라)가 부당광고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등의 행위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테슬라의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28억5200만 원(잠정) 및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미국에 본사를 둔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는 국내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라는 판매 법인을 두고 있다.■ "1회 충전으로 ㅇㅇㅇkm 이상 주행 가능"테슬라는 어떤 조건에서
상조서비스 해약환급금을 두고 소비자와 업체간 이견이 발생했다.소비자 A씨는 2006년에 상조회원에 가입 후 매월 3만 원씩 28개월 동안 불입했다.개인사정으로 중도해지 요구하니 위약금이 약 50% 정도로 해약환급금을 고지했다.A씨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약관의 해약환급금 산식대로 환급해줄 것을 요구하니 해당 표준약관 제정일자인 2007년 12월 7일 이전에 가입한 회원은 종전 약관이 적용된다고 주장했다.A씨는 개정 이전 가입자는, 현재 표준약관 적용이 불가한 것인지 궁금해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위는 표준약관 제정 이전에 과도한
㈜제넨바이오가 마스크 포장재 제조 위탁했다가, 마스크 가격 하락하자 부당하게 위탁을 취소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았다가 제재를 당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제넨바이오가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포장재의 제조를 위탁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했다.제넨바이오는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2020년 3월경 OEM(OriginalEquipmentManufacturing, 주문자위탁생산) 방식으로 마스크를 주문제작해 판매하는 사업을 기획해 진행했다.202
명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명품 거래 플랫폼도 성장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국내 4개 온라인 명품플랫폼(이하 ‘명품플랫폼’ 또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오케이몰 등 4개 기업은 2022년 8월 기준 국내 명품플랫폼 중 소비자 이용량 및 매출액 기준 상위 4개 사업자다.2019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명품 플랫폼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2019년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국내 골프장 이용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표준약관을 제정했다.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골프장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은 총 1627건으로, 2021년의 상담 유형은 예약취소 위약금 과다, 계약불이행, 이용료 부당·과다 청구 순으로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서 공정위에 표준약관 개정을 건의하고,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가 표준약관 개정안을 마련해 심사를 청구했다. 공정위는 문화체육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의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대리점과의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실무진들이 참석했다.‘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초 계약 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시 소요 비용의 70% 이상 지원 ▲금리·
㈜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가 10년여간 소매업소에 불법 사례비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이 유흥 소매업소에 615억3000만 원 상당의 불법 사례비를 제공해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9억1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페르노리카코리아 및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는 프랑스 주류회사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한국법인으로 사실상 하나의 사업체로서 통합 운영됐으며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국내 시유 판매시장에서 구성사업자들에게 시유의 입점가격을 결정 및 통지하고 인상하도록 한 전국고객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시유는 원유를 살균하고 적당한 분량으로 포장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우유로서, 식품 첨가물 등을 첨가한 가공우유와 첨가하지 않은 백색우유로 분류된다.전국고객센터협의회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본사’) 소속 대리점 사업자들을 구성사업자로 두고 있으며, 2022년 1월경 ‘서울우유성실조합’에서 ‘전국
5개월간 가입하지 않은 부가서비스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었다.소비자 A씨는 최근 이동전화 요금 살펴보던 중 가입사실이 없는 부가서비스에 가입된 사실을 확인했다.요금은 월 5000원씩 지속적으로 부과, 인출됐으며, 5개월간 이뤄졌다.이의를 제기하니 본사와 대리점이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이다.오히려 청구서를 살펴보지 않은 사용자 과실이라며 처리를 미루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부가서비스 가입 근거를 요구, 이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통신사는 해지 후 요금을 환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근거 제시를 하지 못한 통신사도 약관상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