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양대산맥 신한금융지와 KB금융지주가 나란히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 한 해 엎치락 뒤치락 ‘리딩뱅크’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두 업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KB금융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순이익도 신한금융을 제치면서 ‘리딩뱅크’ 굳히기에 들어간 반면 왕좌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한 신한금융은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입게 됐다.▶“대출 성장 확대
신한은행(행장 위성호)이 지키고 있던 국내 기관 영업 사업권 경쟁에서 잇달아 자리를 뺏기면서 국내 리딩뱅크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지난 2015년 군장병 전용 '나라사랑카드' 사업권에 이어 올해 경찰공무원 대출 사업권 등을 타 은행에 내준 신한은행은 이달 ‘600조 특대어’ 국민연금의 주거래 은행 선정에도 밀려나면서 내부적으로 위기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4일 일본 동경에서 미즈호 금융그룹(대표 사토 야스히로)과 포괄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괄적 업무 제휴는 양사의 그룹 최고경영진의 주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협업을 통해 Digital, Global, IB 등 성장 유망 분야에서 양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박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8일 종로구 청진동 소재 신한리츠운용 본사에서 조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리츠운용’ 출범식을 가졌다.신한리츠운용은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부동산 자산관리회사(REITs AMC)로 신한금융지주가 100% 출자하는 자회사로, 자본금 규모는 300억원이다.국내 금융그룹에서 100% 자회사로 단독 리츠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9일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아마존社의 주요 임원과 함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아마존 주요 파트너社 CEO에게만 제공되는 CEO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CEO 벤치마킹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마이크 클레이빌(Mike Clay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 보수 1위를 차지했다.이른바 ‘신한 사태’가 다시 불거진 와중에도 위 행장은 이변 없이 신한은행 사령탑 자리에 오르며 명예와 실리를 모두 꿰찼다는 평가를 받는다.오로지 '신한' 외길만 걸어온 정통 '신한맨'인 위 행장은 지난해까지 신한카드 사장으로서 그 실력을 증명하며 무려 세 번의 연임에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18일(월)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운영실적 보고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임 경영진에게 부여된 장기 성과급 중 보류가 돼 있던 잔여 스톡옵션, PS/PU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보류해제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신상훈 前 신한금융지주 사장에게 2008년에 부여된 스톡옵션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세계적인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7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신한금융이 핀테크 글로벌 네트워크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이 24일 베트남 호치민에 소재한 Saigon Innovation Hub(이하 SIHUB) 사옥에서 국내 최초로 베트남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SIHUB와 유망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교류 및 상호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상반기 결산실적 보고와 함께 자회사경영진 후보를 추천했다. 지난 17일 신한금융지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주사 산하에 리츠 AMC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획득한바 있으며, 금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에서는 신한리츠운용사의 설립추진단장으로 신한금
리딩금융그룹 왕좌 두고 '지키려는' 신한금융과 '탈환을 노리는' KB금융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특히 KB금융이 무서운 성장세로 격차를 줄여 나가고 있어 지난 9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신한금융의 자리 수성이 앞으로는 위태로울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상반기 신한금융 勝, 2분기는 KB금융이 앞서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ead by 신한카드’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Lead by(리드 바이)’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Lead by’는 신한카드가 이끄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신한카드가 제시하는 생활금융의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고객의 생활, 경험, 가능성을 이끄는 디지털 혁신 리더로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가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7년 상반기 순이익 1조 8,891억원, 2분기 순이익이 8,920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1조 4,548억원) 대비 29.9% 증가한 실적이며, 전분기 (2017년 1분기 9,971억원) 대비 10.5% 감소한 실적이나 2001년 신한금융지주 창립 이래 최대 반기순이익이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그룹 신성장동력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시장, 글로벌, 디지털 3개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3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직후 신한금융그룹을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선포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20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룹의
신한금융그룹 내 임원들 간 권력다툼으로 발생했던 '신한사태'가 7년 만에 마무리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지난 1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에게 25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신 전 사장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스톡옵션 20만8,540주를 부여 받았으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그룹의 2017년 1분기 당기 순이익이 9,971억원 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6년 1분기 7,714억원 대비 29.3%, 직전 4분기 6,121억원 대비 62.9% 증가한 실적으로 2001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대 분기순이익이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은행과 비은행 그룹사가 고른 경상 이익
"신한금융그룹을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만들어 나가며 새롭게 비상하는 신한의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남대문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디지털과 글로벌화를 앞세워 신한이 아시아 리딩금융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한이 아시아
시민단체의 고소와 여론 악화 등 몰아치는 외풍에도 신한의 선택은 역시 ‘위성호’였다.진통이 계속됐던 인선 과정 속에서 마침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은행장으로 확정되면서 잠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우려는 여전하다.카드업계 1위로 신한카드를 이끈 그의 역량은 의심할 여지 없이 높게 평가되지만 여전히 그를 따라붙는 신한사태의 그림자를 어떻게 지워낼지, 경쟁관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조용병 現 신한은행장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 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후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위성호 후보는 이날 면접 과정에
시중은행들이 마치 짠기라도 한 듯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기습적으로 의결하면서 노동계와 마찰을 빚고 있다.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 등 국내 주요 8개 은행이 지난 12일 일제히 이사회 의결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