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는 인감보호신청을 한 신고인이 사고 등 사유로 의식불명 혹은 사망하더라도 법정대리인으로 선임된 가족들이 요청할 경우 절차를 거쳐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이렇게 되면 가족들이 신고인의 인감증명서를 통해 각종 부채관계를 명확히 알 수 있게 되고 재산처분도 좀 더 자유롭게 된다.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인감증명 발급시 국민편의 확대와
한 통신사가 40개월동안 사용하지 않은 인터넷 요금을 청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 서구 탄방동에 사는 박 모씨는 KT(대표 이석채) 인터넷망을 사용하다가 2009년 11월 타사로 계약 이전했다.박씨는 '기존에 사용하던 망서비스는 자동으로 해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인터넷 요금은 카드를 통해 자동이체돼 박씨는 계속 결제가 되고 있다고 알지 못했다.
한 인터넷 TV 업체가 유료사이트라는 안내를 은근슬쩍 감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시 유성구 대정동에 사는 조 모씨는 최근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의 경기를 보기 위해 포털 검색을 통해 인터넷 실시간 TV 사이트(www.internettv.kr)를 알게 됐다.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말에 조씨는 바로 회원가입했지만 얼마 후 유료서비스 요금 16,500원이
"진실을 말하더라도 처벌되는 현행법규는 위헌으로 진리의 발견을 막아 인터넷의 자정기능을 훼손하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 박경신)는 인터넷상에서 진실한 사실을 언급하더라도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하는 법률조항이 위헌임을 선언해 달라며 5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이번 청구에서 심판대상으로 삼은 조항은 정보통신망 이용
성형외과가 의료 소비자 동의 없이 성형전후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어떤 책임을 질까.지난 2009년 3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김갑석)은 성형외과 원장 하 모 씨와 이 병원의 상담실장 김 모 씨에게 원고의 동의없이 원고를 사칭, 원고의 수술전후 사진을 인터넷게시판에 게시한 것에 대해 명예훼손 및 초상권 침해의 위자료로 의료 소비자인 원고 김 모 씨에
한 영화사이트가 고객 모르게 1년 간 유료서비스 요금을 결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구시 달성구 월성동에 사는 박 모씨는 지난 23일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1만6,500원이 소액결제 됐다는 것.박씨는 문자를 받고 놀라 지난 결제 내역을 확인한 결과 무비피아에서 1년간 유료서비스 요금이 휴대폰을 통해 결제되고 있었다.박씨가 즉시 회사에 항의하자 무비피아 측
최근 인터넷 카페등 온라인상에 성형외과 수술이나 시술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덩달아 해당 성형외과들은 글을 게시한 소비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통지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대개의 소비자와 인터넷 사이트는 협박아닌 협박(?)에 못이겨 글을 내리게 되거나 비실명으로 전환하는게 현실이다.본지에 제보한 피해자들 중 상당수도 이같은 고민을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대표 김성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유전자조작식품(GM0)수입현황 공개거부방침을 놓고 강력히 비판했다.지난 27일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가 식약처에 업체별 유전자조작식품(GMO) 수입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했으나 28일 식약처는 자료공개를 거부하겠다는 최종 통보를 보낸 것.경실련은 이를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한 경실련의 두 차례 공개요구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해석했다.이에 경실련은“GMO 안정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최소 권리인 알고 먹을 권리마저 철저히 무시한 식약처의 비공개결정을
개인정보보호 프로그램이 개인사용자에 한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있다.시큐드라이브 보안 USB로 유명한 시스템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브레인즈크쉐어(대표 강성근)는 윈도우8을 지원하는 개인정보보호S/W 시큐드라이브 프라이버시 프로텍션을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사용자에 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무료로 배포하는 시큐드
코웨이가 고객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할 뿐만 아니라 민원처리시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기도 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에 사는 유모씨는 코웨이 정수기를 사용하던 중 필터교체를 신청하고자 A/S센터에 접수했다.얼마 후 유씨는 서울지점이 아닌 수원지점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하라는 권유 전화를 받았고 A/S 접수상태니 나중에 생각해보겠다고
원치 않은 소액결제 피해를 본 소비자에 대해 관련 업체 모두에 책임이 있다는 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스미싱 사기를 당하고 모바일 소액결제 대금을 납부한 소비자에 대해 이동통신사업자와 결제대행업자, 그리고 게임회사 모두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위원회는 청구대행업체인 이동통신사업자
최근 본지에 성인사이트 소액결제 관련 제보가 잇따라 들어오고 있다.기존의 소액결제피해와 다른 점은 ‘성인인증을 했다’는 점이다.소비자들은 인터넷에서 성인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성인인증을 당연히 필요한 절차로 알고 있는데 이를 악용한 정황이 포착된 것.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에 사는 홍 모씨는 친구가 알려준 성인사이트에 접속했다.콘텐츠를 보기 위해 성인인증을
정수기 임대를 신청한 적이 없는데 5개월 동안 렌탈 비용이 빠져나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화성시 우정읍에 사는 이모씨는 얼마 전 통장을 확인하다 코웨이(옛 웅진코웨이)측에서 매달 10만원씩 5개월 동안 총 50만원이 빼내간 내역을 보고 경악했다. 코웨이 제품을 쓴 적도 없고 계약한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업체에 연락해 주민번호를 조회해보니 계약
단순 앱 업데이트에 요금이 결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본지에 접수됐다.서울시 목2동에 거주하는 전 모씨는 어느 날 내모바일 캘린더Free를 업그레이드하라는 휴대폰 페이스북 알림창이 떠 확인을 눌렀다.그런데 앱 업데이트가 이뤄지 후 전 씨 휴대폰에는 8달러가 결제와 함께 1년 정기구독 서비스에 가입됐다는 안내메시지가 도착했다.단순
방송통신위원회가 안전한 휴대폰 소액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14일, 안전한 휴대폰 소액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통신과금서비스 이용자 보호 개선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통신과금서비스는 연간 이용자가 약 1,200만명에 달하고 온라인 콘텐츠 구매,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편적 결제수단으로 자리잡고
EU의회는 한달여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안을 발표했다.지난 1월에 나온 이 보호안은 보호대상, 적용대상, 처벌정도 면에서 지난해 발표된 집행위원회 개혁안보다 규제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비록 EU차원의 규제라 하더라도, IT관련 대다수 글로벌 기업이 법 적용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한국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본지 3월 5일 제보사례)서울시 목2동에 거주하는 전 모씨는 휴대폰 페이스북 알림으로 ‘내모바일 캘린더free’를 업그레이드하라는 창이 떠 확인을 눌렀다.그런데 해당 앱은 업데이트를 끝마치자 바로 8달러가 결제되는 동시에 ‘1년 정기구독’ 서비스에 가입 돼 버렸다.전 씨는 앱 설명서 맨 아래에 아주 작은 글씨로 유료결제에 대한 안내문이 있는 것을 보고는
국내 20대 대기업집단의 소비자에 대한 사회책임 경영 점수가 100점 만점 중 40점을 겨우 넘긴 것으로 밝혀졌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202개 대기업 계열사의 평균 점수도 38점으로 낙제점 수준이었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0대 그룹 80%가 소비자에 대한 책임경영 점수를 50점 이하로 받았다.사회책임경영평가는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이익단체인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무시하고 불법으로 보험가입자의 민감정보인 질병정보를 수집해 다른 보험사에 제공해 소비자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생·손보협회는 보험정보를 신용정보로 분류해 보험계약정보와 보험금 지급정보를 마구잡이 수집해 개인질병정보를 소비자 동의도 없이 정부의 승인도 없이 불법으로 모든 보험사에 제공
한 소비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명의 도용을 당해 큰 피해를 봤지만 신용정보회사, 이동통신사 그 어디도 나몰라라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됐다.경남 김해시 외동에 거주하는 정 모씨는 지난 작년 12월 초 대구에 있는 한 휴대폰매장에서 자신의 명의로 휴대폰이 불법 개통된 사실을 알게됐다.정 씨가 해당 대리점에 전화를 걸어 “명의도용으로 신고하겠다”고 하자 직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