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계약을 마친 한 소비자가 입주를 앞두고 누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소비자 A씨는 7월 4일 3500만 원 전세계약을 하고 입주를 하려고 했는데, 물이 계속 새어서 입주를 하지 못했다.공인중개사에 처음 전세 의뢰 시 비올 때 물이 새느냐고 물었을 때 전혀 물이 새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거래가 성사돼 잔금 및 중개비용도 모두 지불했다.하지만 비가오면 계속 물이 새서 7월 27일까지 수리되지 않으면 입주 안 한다고 하고 계약 파기하고 손해배상은 받지 않는 대신 들어간 비용만 환불 요청했다.집주인은 수리를 다시 해서 다른 사람에게
공인중개사 시험 관련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다가 해지한 소비자가 교재비 반환요구를 받았다.소비자 A씨는 한 업체와 1년간의 공인중개사 인터넷 강의 계약을 체결하고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집을 받았다.학습내용이 너무 어려워 한달만에 계약을 해지하려고 했으나, 업체에서는 교재와 모의고사 문제집 비용으로 30만 원을 요구하고 있다.소비자 A씨는 업체가 일반적으로 시중 교재보다 훨씬 비싼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모두 부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학습도서나 부교재의 내용이 사실상 학습교재의 일환인 경우 이를 부담하실 필요는
온라인의 아파트 허위 매물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거래 완료 후에도 온라인에서 노출되고 있는 부동산 광고 단속을 위해 실시한 ‘부동산 실거래정보 기반 부동산 광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실거래정보 기반 모니터링’은 2020년 8월부터 운영 중인 ‘부동산광고시장 감시센터’를 통해 유선 등으로 조사하던 기존의 모니터링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1월 도입됐다.한국부동산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실거래정보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의 매물정보를 비교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현재
"합격자수 1위", "공무원 1위" 등의 광고를 수년간 이어오던 에듀윌의 광고가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판단돼 공정거래위원회는 에듀윌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명령이 내려졌다.공인중개사 외 각종 자격증, 공무원, 취업 시험 준비를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윌은 2018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버스 외부, 지하철 역사, 지하철 객차 내부 등에 ‘합격자 수 1위’라고 광고했다.1위의 근거인 ‘한국기록원 단일 교육기관 2016년, 2017년 공인중개사 한 회차 최다 합격자 배출 공식 인증’이라는 문구
불법 개조한 오피스텔인지 모르고 계약한 소비자가 이를 중개한 중개사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다.A씨는 한 중개사를 통해, 오피스텔을 임차하기로 계약하고 중개사에게 부동산중개수수료 21만2000원을 지불했다. 그러나 A씨가 전입신고를 하려는 과정에서 임차한 오피스텔이 방의 개수를 늘리기 위해 벽을 추가 설치한 위반 건축물로 드러났다.A씨는 오피스텔 위반 구조를 복원하는 2주 동안의 공사기간에 외부 숙식 등의 비용으로 오피스텔 소유주로부터 70만 원을 받았다.A씨는 오피스텔이 위반 건축물이었음에도 중개사가 이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다른 곳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종합부동산금융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ON)의 차세대 버전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을 출시했다.KB국민은행의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은 지난해 11월 베타버전을 출시한 뒤 지난달 리브부동산 앱 정식버전과 웹 사이트를 동시 오픈했다. 리브부동산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리브부동산의 주요 특징은 ▲KB시세·실거래가·매물가격·공시가격·AI예측시세·빌라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꿀시세 ▲끊김 없이 부드럽게 빠른 속도로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은 임대관리 플랫폼 방주인 서비스를 통해 임대인을 위한 ‘공실 무료 광고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공실로 고민하고 있는 임대인이 공실 무료 광고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주인에 매물의 위치, 가격대 등 기본적인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해당 지역의 공인중개사가 매물 정보를 확인한 뒤 다방에 광고를 신청하면 해당 매물은 '방주인매물’로 분류된다.이렇게 등록된 방주인매물은 임대인이 직접 광고를 의뢰한 만큼 일반 매물보다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 다방 사용자가 매물
새마을금고의 부실한 대출 승인 과정이 도마에 올랐다.새마을금고가 조작된 서류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출을 승인을 해주는 바람에 140여명의 사회초년생들과 신혼부부들이 100억 원에 달하는 전세보증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피해자 A씨에 따르면 건물주 이 모씨(57세)는 보증금 6,000만 원 짜리 전세계약서를 400~500만 원짜리 계약서로 위조
경실련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논평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19일 ‘전월세 전환율’ 인하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통과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 전월세전환율 인하,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을 담고 있다.경실련은 통과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전월세 전환율 인하
서울 등 수도권 전세가격이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2016년 2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2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서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74.2%로 조사돼 지난달(73.8%)보다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치 = 미디어팀] 부동산 중개 어플리케이션 ‘다방’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최인녕)는 유사 서비스 업체 ㈜직방(대표 안성우) 측에서 실시한 경쟁사 차별적 취급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서 엄중한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 2월 스테이션3 측에서 신고한 사건을 심사한 결과, 직방 측이 동종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부동산 중개보수 체계 개편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중개보수 체계 개편안에 대한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개편안은 그간 중개보수요율 적용상 고가주택으로 분류돼 온 가격기준을 현실화하고 매매·임대차의 중개보수 역전현상이 나타났던 임대차 3억
사례) 최근 취업 때문에 상경한 사회초년생 박 모씨는(27, 여) 신림동에서 원룸 계약을 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인 원룸을 계약했는데 중개수수료가 40만 원이 나왔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박 씨가 공인중개사에게 따지자 부동산 중개업자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해당 매물이 근린생활시설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컨슈머치 = 박종효 기자]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매매과정에서 금융사로부터 담보 효력이 미치는 대출내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분쟁을 겪는 사례가 지난해 23건, 올해는 4월까지 6건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금융회사에 담보제공이 돼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을 사거나 파는 과정에서 매수인이 매도인(채무자)으로부터 통보받은 특정대출 이외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전세, 월세로 계약 할 경우 중개수수료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 깜짝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거래 종류와 금액, 지역에 따라 기준이 달라 헷갈리기 쉽다.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 청구로 인한 피해 사례가 언론 등을 통해 꾸준히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공인중개사가 요구하는 대로 선뜻 중개수수
제23회 공인중개사 수험생들은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에 대해 퇴출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277명의 수험생들은 “매년 오류 시비가 늘고 있지만 시정의 움직임은 없다”며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에게 탄원서를 하나씩 전달했다”고 밝혔다.수험생들은 “시험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2003년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10명이 구속된 과거가 있다”며 “자격
소설속의 인물을 기다리는 카페가 있다.주인공 미셸은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존 웨일즈’라는 가명을 만들었다.주인공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존 웨일즈 경’이라는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상상속의 인물을 창조해 낸다.웨일즈 경은 품위를 중시하고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그야말로 신사중에 신사이다.어느 날 웨일즈 경은 레이첼 공작부인으로부터 파티에 초대를 받는
공인중개사가 자격이 없는 다른 사람에게 중개행위 장소를 제공해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했다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공제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단독 박진웅 판사는 토지 매입자 장모씨가 "공인중개사의 중개 장소 제공으로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상대로 낸 공제금 청구소송에서 협회는 장씨에게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