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상품권을 사용하려하자 발행처는 미등록된 상품권이라며 거절했다. A씨는 지인에게 2500만 원을 빌려주며 담보로 B사가 발행한 10만원권 쇼핑몰 이용 상품권 300매를 받았다.A씨는 B사 사무실을 방문해 해당 상품권의 사용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발행년월일 항목란에 일부인이 찍히지 않아 등록되지 않은 상품권이라며 사용불가 통보를 받았다.A씨는 해당 상품권 뒷면의 '상품권 이용안내'에 발행자가 B사로 돼 있고, '유효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 입니다'라고 표기돼 있으므로 해당 상품권의 사용인정을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내일(26일)부터 액화석유가스(LPG)차량을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이 오는 26일 공포·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일반인도 LPG차량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새 LPG차량은 물론 중고차 구매도 가능하다.기존에 보유한 휘발유·경유차량을 LPG차량으로 개조해도 된다. 또 자동차 구조변경업체에서 일반인이 기존 보유하고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택시, 렌터카,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제한적으로 구입이 허용됐던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앞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13일 국회는 올해 첫 본회의를 열고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이 개정안은 재석 235명 중 찬성 234명, 반대 1명으로 처리됐다.개정안은 LPG 수급과 관리를 위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LPG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조항을 삭제하는 것이 골자다.기존에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은
[컨슈머치 = 박지현 기자] 최근 미세플라스틱(Microbeads)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실리콘 오일의 일종으로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잔류하거나 생물체 내에 높은 농도로 축적되는 ‘사이클로실록세인(Cyclosiloxane)’ 성분이 다수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어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1일 시중에 판매 중인 세정용 화장품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개상 20개 중 17개에서 유럽연합 기준을 초과하는 사이클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액화천연가스(LPG) 차량의 개인 구입을 제한했던 규제가 올해 중 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량 구매에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지난 1월부터 8개월 간 LPG 차량 사용제한 전면 완화 시 경제·환경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산업부가 실시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 완화에 따른 영향 분석결과’에 따르면 LPG 차량 사용제한을 전면 완화할 경우 2030년까지 환경피해비용은 최대 3
[컨슈머치 = 송수연기자] 항공사의 주요 마케팅 수단인 ‘항공마일리지’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소멸될 예정이다. 극히 제한된 소진처 때문에 당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항공마일리지로 인한 소비자 피해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해당 시민단체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는 2008년 약관 개정을 통해 소비자가 적립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제한했다.그러므로 2008년부터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는 올해 12월 말까지 소진해야한다. 그러나 성수기
아기물티슈 전문기업 ㈜몽드드가 시판되고 있는 아기물티슈 전 제품을 모두 회수키로 결정했다.앞서 지난 9월 8일 ㈜몽드드(대표 홍여진)는 자사 ‘오리지널 엠보싱 캡형’ 제품 중 일부에서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이 검출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이후 몽드드 측은 일부 제품에서 발생한 품질 부적합 문제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여름철 에너지사용제한 조치 단속 첫 날인 11일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서 산업부 및 각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사용제한조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오늘 합동 점검은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와 냉방온도 준수 계도를 주요 내용으로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서울(명동역, 강남역, 가로수길 인근),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상권 1
‘모기기피제’ 유해성과 관련해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안전처가 상반되는 주장을 펼쳐 소비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리거나 발라 모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약 400억 원 수준이며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야외 레저
[컨슈머치 박지현 에디터의 3분 뉴스]△모기기피제 유해성 놓고 소비자원-식약처 또 혼선 : 소비자원, 유효성분 함량표시 의무화 및 사용제한 등 제도개선 ‘촉구’ vs 식약처 “국내 제품 모두 안전하다” 반박…소비자 갈팡질팡, 황교안 총리도 질타. (관련기사 링크)△추석연휴 열차표 '예매 전쟁'…예매율 60.9% : 예매 첫날(1
자외선지수가 겨울철보다 4배가량 높은 한여름이 다가왔다. 아이들은 한낮에 활동량이 많아 햇빛에 더 많이 노출된다. 성인에 비해 피부가 약하므로 자외선차단을 특히 신경써야한다.자외선차단제를 비롯한 화장품은 미생물의 증식, 변질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존제로서 화학방부제를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 등이 있다.2004년 1월, 영국 리딩대 다버
[컨슈머치 = 이용석 기자] KTCS는 스마트폰 배터리ㆍ파일 공유 액세서리 ‘STRO(스트로)’를 출시했다고 7월 21일 밝혔다.‘STRO’는 두 대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배터리와 파일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휴대폰 액세서리로, 지난 2월, KTCS에서 출시한 ‘빨대’의 후속모델이다.‘STRO’는 기존 빨대에 SD카드리더기 기능을 더해 배터리 공유는 물론, 스
7월 1일부터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고 영업하거나 실내 냉방온도 26℃를 지키지 않는 건물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서울시는 전력수급 위기를 막기 위해 명동, 강남대로, 신촌 등 집중관리상권 8개소를 지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자치구와 합동으로 주 2회 이상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단속 결과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며 1회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사전검증체계 인증과 함께 전략 스마트기기 '갤럭시노트 Ⅱ'가 4개 국가에서 환경 마크를 취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삼성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기업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탄소배출량을 직접 심사할 수 있는 사전검증체계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사전검증체계 인증 획득으로 제품생산, 유통, 폐기 등
방통위가 정부업무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방송통신위원회가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실시된 2012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총 7개 분야 중‘녹색성장’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정책만족도’에서 1위, 그리고‘정책관리역량’과 ‘규제개혁’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명실공히 정부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했다.이번 정부업무평가는 2012년 중앙행정기관의
스마트 교육로봇 키봇2가 교육 효과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우수하다는 정부 인증으로 제품완성도를검증받았다.KT(회장 이석채)는 자사 ‘에듀테인먼트’ 로봇인 키봇2가 굿디자인(GD) 어워즈에서 키즈 부문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상을 수상하고 정부가 공인하는 우수디자인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굿디자인 어워즈는 산업 전반의 디자인 수준 향상을
방송통신위원회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무료 인터넷전화 서비스(mVoIP) '보이스톡'의 국내 출시로 촉발된 mVoIP의 허용여부나 수준을 시장 자율에 맡기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석제범 방통위 통신정책국장은 8일 서울 광화문에서 mVoIP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금까지 시장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겨 mVoIP의 허용여부나 수준을 결정했듯
LG유플러스가 카카오톡 무료통화를 전면 허용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상무는 7일 서울 광화문 세안프라자에서 열린 집전화 '070 플레이어' 출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아침 이상철 부회장이 긴급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면서 "그동안 통화품질 문제 때문에 무료 인터넷전화 서비스(mVOIP) 사용에 제한을 둬 온 것이 사실이었지만 오늘부터 사용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