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사조그룹의 강제 사내판매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여성직원 차별 논란에 불을 지핀 사내 진급제도가 도마에 올랐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조그룹 성차별 진급제도 고발(전임직군)’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어제(5일) 올라온 이 청원글은 현재 6일 현재 18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청원자는 지난해 4월 1일 부로 신설된 전임직 제도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다. 사조는 전임직제도를 신설하면서 해당 부서에 대해 ‘정해진 업무절차와 지시에 따라 보통 정도의 지식과 경험을 기초로 일상 정형적,
커피전문점 이디야가 부당해고라는 불미스러운 일에 엮어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디야커피를 운영하는 한 점주가 성차별 항의 집회에 참여했던 종업원에게 해고를 통보한 사실이 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논란이 계속 되자 본사 측은 급히 수습에 나섰다. 부당해고에 대한 구설수는 지난달부터 있
최근 문재인 정부는 블라인드 채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현실은 여전히 개인의 능력과 관계없는 불필요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스페이스로 유명한 아웃도어업체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는 최근 신입 및 경력직을 채용하는 과정에서는 노출하기 민감한 ‘사생활 정보’까지 요구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업체 측에 따르면 영원아웃도어는 지난달 하반기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자산 기준 국내 6대 생명보험사 중 남녀간 임금격차가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ING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6대 생보사의 직원당 1년 평균 급여액은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자 직원의 연봉 평
결혼한 여직원의 퇴직을 강요해 물의를 일으켰던 대구 향토기업 금복주(회장 김동구)가 이번엔 협력업체를 상대로 상납을 강요한 사실이 밝혀져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금복주 측은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미 한 차례 신뢰를 잃은 기업이미지를 쇄신하고 소비자들의 분노를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향토
최근 향토기업들이 연일 ‘갑질’ 논란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면서 지역 소비자들의 민심을 잃고 있다.▶금복주 '성 차별 기업' 불명예대구·경북지역 주류업체 금복주는 결혼하는 여직원에게 퇴직을 강요했다가 여성단체 회원들의 항의방문을 받고 결국 공식사과문을 발표했지만 논란은 여전한 모습이다.지난 2011년 금복주에 입사한 A씨는 결혼 소식을 회사에 알리자 퇴사
신세계그룹 계열사 이마트(대표 이갑수)의 SNS 홍보글이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6일 이마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꾸미 할인행사 소식을 전했는데 이 과정에서 “남편이든 애인이든 그만 들들 볶고 주꾸미를 볶으세요”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화근이었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여성 비하’라는 항의가 빗발쳤다.여자들을 ‘들들
“한 두 번도 아니고, 그런 식의 광고에 불쾌함을 표하는 것조차 이젠 지겨워요.”최근 여성비하 및 여성혐오(이하 '여혐') 조장 광고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여혐 마케팅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놀러 갈 땐 우리차, 기름 넣을 땐 오빠차’…KFC부터 공차까지지난 26일 SK플래닛(대표 서진우) 간편결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서울시는 청년 여성들이 다양한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4 서울시 2030 청년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다음 달 1일 연세대학교 공학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양성평등 고용환경을 주제로 한 청춘의 일자리 토크콘서트 △‘일자리 신세계’ 이색직업 특강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관 △취
[컨슈머치 = 최봉석 기자] 한화그룹은 홍원기(사진)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를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53명에 대한 인사를 4월1일자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보다 인사폭이 크게 준 것은 전날 신병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복귀전까지 당분간 안정관리형 경영을 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한화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실현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2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9.9%가 ‘우리 사회에서 양성평등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양성평등이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복수응답)은 ‘가사·육아부담’이 64.8%로 가장
잡코리아가 잘못된 우리문화에 대한 직장·교육·사회분야별 조사를 실시했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남녀직장인 1,186명을 대상으로 ‘잘못된 우리문화’에 대해 직장과 교육, 사회분야를 놓고 설문조사 했다고 밝혔다.(*복수응답)먼저, 직장문화에 있어서는 ‘업무시간 외 초과근무는 당연시 되는 문화’가 응답률 63.2%로 1위에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