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B2B 생성형 AI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반기부터 AI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됐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2196억 원으로 컨센서스 이익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일 것"이라며 "IT서비스 마진이 AI 선투자에도 10.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물류 마진도 일회성 수익 영향으로 2.8%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브리티 코파일럿은 지난 2월 메일, 메신저, 영상회의(자막 생성 및 회의 요약 등) 등 일부 기능에 AI를 접목한 버전으로 출시됐으
동원시스템즈가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격 도약을 알린다.인터배터리 2024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다.동원시스템즈는 전시회에 참가해 배터리 소재 관련 독자기술과 R&D 역량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특히 동원시스템즈가 지난 2022년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초고강도 양극박은 인장강도가 30㎏f/㎟로 기존 제품보다 약 15% 강해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러한 초고강도 양극박을 고객사
한미약품이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 브랜드명 : 롤론티스)’의 아시아, 아프리카 판권을 확보한다.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어썰티오가 보유했던 ‘롤베돈’의 글로벌 판권 중 일부 지역 영업권을 소폭 조정하는 합의안을 1일 체결했다”고 밝히고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고 롤베돈의 성공적 글로벌 판매 전략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어썰티오는 한미약품의 오랜 파트너사였던 ‘스펙트럼’을 작년에 인수합병한 미국의 제약바이오기업으로, 현재 한미약품은 어썰티오의 지분 2.36%를 보유하고 있다. 합의안 체결
포스코가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12월 18일(뉴욕 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어려운 판매여건을 극복하고 냉천범람 이후 조업 완전 정상화라는 과업을 완수하고 ▲기술 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남겨놓고 있다.지난달 31일 유럽연합(EU)이 두 기업의 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튀르키예, 영국, 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 경쟁국들의 승인이 완료된 가운데, 지난해 12월에 심사를 시작한 공정위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인수합병 시간끌기?지난해 12월 19일 한화가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직후부터 HD현대는 네 차례 이의제기 했다. 2022년 12월 29일, 2023년 2월 6일, 3월 10일, 3월 24일 등이다.HD현대는 한화가
LG화학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항암 중심의 글로벌 Top 30 제약사 도약을 가속화한다.LG화학은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hem Life Science Innovation Center, LG CBL)’에 약 7072억 원(5.71억 달러)을 출자했으며,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LG화학은 아베오 인수와 관련 지난해 12월 1일(미국시간 기준) 미국내 기업결합신고(HSR
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다.그룹의 핵심역량을 글로벌 톱-티어인 대우조선의 설계∙생산 능력과 결합해 회사의 조기 흑자전환은 물론, 방산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하겠다는 포석이다.한화그룹은 26일 대우조선과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또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는 향후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
‘리빙 테크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한 한샘이 ‘디지털 전환’을 이끌 새 식구를 찾는다.한샘은 홈페이지 및 채용플랫폼 등을 통해 IT 전문인력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직무는 ▲IT서비스기획 ▲안드로이드·IOS 개발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 ▲웹·모바일 퍼블리셔 ▲보안 ▲품질(QA) 등 13개 분야다.채용 인력은 00명이며, 지원 자격은 직무별로 상이하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1차(실무진)면접→인성검사→최종(임원)면접→채용검진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본사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한샘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대한민국 대표 백신 ‘알약’의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최근에는 서비스 고도화와 클라우드 및 메타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신임 대표를 선임하기도 했다.이스트시큐리티의 주요 사업은 공공 및 교육 기관, 기업 등에 알약과 문서중앙화 보안 솔루션을 라이선스 형태로 판매하는 것으로 B2B 보안 시장에서 안랩과 양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의 인수합병이 2021년 1월 16일(현지시간)부로 발효됐다.합병사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공식 출범하며 이사회(Board of Directors)의 임명 및 정관(Articles of Association)의 효력이 발생한다.스텔란티스 이사회 사내 이사는 회장 존 엘칸(John Elkann)과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로, 비상임이사는 부회장 로버트 푸조(Robert Peugeot), 수석 독립 이사 앙리 카스트리에스(Henri de Ca
케이뱅크가 지난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내외부 후보 인사에 대한 치열한 토론 끝에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부사장을 3대 은행장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케이뱅크 임추위는 총 세 차례에 걸쳐 회의를 열고 서류 접수, 자격 심사,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차기 CEO 후보를 추천했다.서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신용카드,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산업 전반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현대카드와 한국타이어
한불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 정부의 지침을 준수해 14일 예정된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프랑스 정부 또한 파리에서 대규모 열병식 대신 콩코르드 광장에서 약식 군사 행사를 마련하기로 공식 발표했다.7월 14일은 프랑스 혁명 기념일로, 1789년 7월 14일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의 일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프랑스의 국경일이다. 이에 프랑스는 매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성대하게 혁명 기념 열병식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한불상공회의소의 주최로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이 이달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정책을 개편했다가 소상공인 등 사회적 비난이 빗발치면서 며칠만에 다시 백지화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특히 이번 수수료 정책 개편은 지난해 말 우아한 형제들은 국내 2위인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와 인수합병과 맞물려 국내 배달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까지 우려되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이하 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정책을 분석했다.배달의민족의 영업수익은 2015년 495억 원에서 매년 71.5%, 91.5%, 91.6%, 80.1%로 꾸준히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가 11일 오후 한국금융연구원 8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금융연구센터(이사장 임희택)와 공동으로 '오픈뱅킹 시대, 한국 은행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9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4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오픈뱅킹이 은행산업에 미칠 다양한 영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오픈뱅킹 시대의 도래가 금융기관과 플랫폼 간 경쟁을 가속화하는 등 은행의 영업 환경과 경쟁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기업은행이 ‘IBK인도네시아은행’ 출범을 위한 가장 큰 산을 넘었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아그리스(Agris)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은행의 합병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두 은행은 기업은행이 올해 1월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으로, 합병승인은 인수승인 이후 8개월만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승인에 이어 합병승인 역시 빠르게 이뤄졌다”며,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쌓은 역량을 인정받아 현지에서도 중소기업 성장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입찰공고가 오는 25일로 임박했다. 그동안 인수의사가 없다고 밝힌 대기업들이 인수전 참여를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수전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오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매각 공고 이후 예비입찰(투자의향서 접수)이 진행되면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선정된다. 숏리스트에 오른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최대 15조원에 달하는 몸값으로 올해 인수합병(M&A) 최대 매물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로 주목 받던 국내 1위 게임기업 넥슨의 매각이 무산됐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 개인회사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NXC 지분 98.64%의 매각을 보류하기로 했다. 매각주관사인 UBS와 도이치증권은 인수후보들에게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각키로 결정하고 거래를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업체인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가 미국 월트디즈니사(이하 디즈니)에 매각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중앙일보는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대표가 최근 디즈니 고위 관계자를 직접 만나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NXC는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재팬의 지주회사다. 넥슨재팬의 지분 47.02%를 갖고 있는데, 넥슨코리아는 넥슨재팬의 100% 자회사다.김 대표가 직접 인수자를 찾아 나선 배경을 두고 업계는 앞서 2월말 마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을 내놨다.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지난 9일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경영 복귀 불가를 명문화하고, 박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3년 내 경영정상화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합병(M&A)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월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제출했다.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박 전 회장 부인과 딸이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13만3,9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의 배당금 총액이 2조5,000억 원을 돌파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 총액은 2조5,208억 원으로, 전년도 2조3,171억 원보다 8.8% 증가했다.지주사별 배당금총액을 보면, KB금융이 7,597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신한금융7,530억 원, 하나금융 5,705억 원, 우리금융 4,376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 비율을 뜻하는 '배당성향(총배당금/순이익)'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