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구매한 소비자가 가구 반품 시 반품비와 함께 위약금이 청구됐다. A씨는 인터넷쇼핑몰에서 75만원 상당의 장롱을 주문했다.배송받은 장롱은 표면에 흠집이 있고 도장 상태가 불량해 A씨는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다.판매자는 교환은 가능하지만 반품을 할 경우에는 왕복 배송비와 위약금을 A씨가 배상해야 한다고 안내했다.A씨는 맞춤으로 제작한 장롱도 아닌데 위약금을 지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 소비자는 배송비나 위약금을 배상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인터넷에서 가구를 주문한 후 제품이 배송됐더
구입한 장롱이 뒤틀리는 하자가 발생했다.소비자 A씨에 따르면 4개월 전 구입한 장롱의 문짝이 한 달쯤 지나면서부터 뒤틀리기 시작했다.그로 인해 문이 잘 닫히지 않았고, A씨가 가구 대리점에 연락했더니 직원이 찾아와 수리했다.그렇게 받은 수리만 3번인데, 아직도 문이 잘 닫히지 않아 A씨는 교환을 요구하고 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2회 수리 후에도 못 고치면 교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가구 관련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의하면 문짝이 휘는 하자가 생기면 문짝 길이의 0.5% 이상 휠 때와 문짝 길이의 0.5% 이내 휠 때 두 가지 경
최근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경우가 늘면서 발생하는 분쟁도 많아지고 있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에 접수된 온라인 구입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944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가구를 온라인으로 구입한 후 품질 등 제품 하자를 경험한 경우가 45.0%(875건)로 약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청약철회 등 계약 관련 37.5%(730건), A/S 불만 6.5% (127건), 표시‧광고 6.1%(118건) 등의 순이었다.‘품질’ 관련 피해는 마감 불량, 스크래치, 오염 등으로 환급 또는
한 소비자가 배송받은 가구가 진열품과 다르다며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한 가구 매장에서 장롱과 화장대를 270만 원에 구입하고 나흘 뒤 배송 받았다. 배송받은 가구는 매장에 있는 진열품과 다르고 흠집이 많아 A씨는 계약을 해제하고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판매자는 A씨의 장롱은 매장에 진열된 장롱과 동일하다고 주장했고, 흠집 등은 수리로 개선 가능하다며 A씨의 요구사항을 거절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자가 수리를 하지 않자 구입대금의 20%를 보상하라고 결정했다. 위원회가 조사한 결과 A씨의 장롱이 매장에 진열된 장롱과 크
백화점에서 90만 원에 구입한 무스탕 반코트를 4회 착용 후 세탁하지 않고 장롱에 보관했다.입으려고 보니 무스탕의 칼라 뒷부분만이 구입 당시의 색상이고 전체적으로 색상이 탈색돼 제조업체를 방문해 문의했다.제조사는 원단의 불량여부가 확인되면 보상해주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소비자원은 품질에 이상이 있다면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가죽제품 색상은 착용 및 보관 시 햇빛이나 실내 불빛(형광등)의 영향이나, 드라이클리닝 및 마찰 등에 의해 탈색되는 취약점이 있다.감청색 등 짙은 색상의 경우 햇빛에 의해 심하게 탈색되는 경우가 많다.만약 탈색
한 소비자가 구입한 지 1년도 안된 장롱에서 곰팡이와 벌레가 생겨 환급을 요구했다.A씨는 가구 대리점에서 진열 중이던 장롱을 240만 원에 구입했다.구입 후 6개월이 되지 않아 장롱에 흰색 곰팡이와 좀벌레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몇 차례의 청소 및 니스칠, 락스 처리를 했음에도 한두 달 후에는 다시 곰팡이와 좀벌레가 생겼다.대리점이 보증수리를 거부해 현재까지도 장롱에 아무것도 수납하지 못하고 방치돼 있는 상태라며 구입가 환급을 요구했다.반면에 대리점은 장롱을 1년 이상 진열품으로 비치하다가 A씨에게 판매했고, A씨 자택의 습기 등으로
한 소비자가 가구의 교체가 6개월 넘도록 이뤄지지 않아 환불을 요구했으나 판매자는 교환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A씨는 자녀와 함께 가구 매장에 방문해 230만 원짜리 장롱과 90만 원짜리 침대를 구매했다.구입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90만 원을 지급 후 6일 뒤 가구를 배송 받았다.설치 도중 장롱 문짝의 찍힘 및 밑 모서리 부분의 긁힘 현상을 발견하고 사업자에게 이의제기해 문짝을 교체하기로 한 후 잔금 230만 원을 지급했다.일주일 뒤 사업자가 문짝을 교체하려고 했으나 색상과 결이 맞지 않아 하지 못했고, 색상과 결을 맞추기 위해 문
한 소비자는 이사 도중 생긴 가구와 벽지 훼손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A씨는 살고 있던 빌라 같은 동 다른 호수로 이사하기위해 이사업체와 23만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이사 도중 장롱과 서랍장 및 벽지가 파손됐다. A씨가 구입처에 문의한 결과 장롱과 서랍장의 수리비가 21만 원, 벽지가 7만 원이라며 이에 대한 수리비 28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반면에 이사업체는 이사하다보면 파손될 수도 있는데 배상 요구가 과도하다며 A씨의 요구사항을 거부했다.「상법」 제135조(손해배상 책임)에 의하면, 운송인은 자기 또는 운송주선인
소비자 A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유명 가구업체 대리점에서 장롱세트와 더블침대를 계약했다.그런데 배달된 제품이 전시됐던 가구와 다른 것 같고, 품질에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아니나다를까 자세히 살펴보니 유명 메이커 제품임을 입증하는 표시가 하나도 없었다. 판매처에 보상을 요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주문한 제품과 다른 것임이 확인되면 구입가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가구업계는 대기업과 영세기업이 혼재돼 있는 상황에서 제품 차별화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메이커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종종 유명 가구 대리점의 간판을 단 가구점에서
[컨슈머치 = 송수연 전향미 기자]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된 제로페이의 시장 안착이 힘겨운 모습이다.정부가 나서 부담을 줄이겠다면 소상공인들이 두 발 벗고 환영할 일이지만, 어째 소상공인들도 제로페이를 반기지 않는 눈치다.소상공인을 대표하는 한국외식중앙회 이근재 부회장은 정부가 나서서 아무리 활성화를 시켜도 소비자가 제로페이를 외면한 상태에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장롱면허나 마찬가지죠. 장롱 제로페이라고 불러야하나”이근재 부회장은 정부가 나서서 소상공인 등을 위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 자체는 고
최근 온라인으로 서랍장을 구입한 뒤 만족한 A씨(40대·남·서울)는 며칠 후 동일한 서랍장을 추가 구입했다. 이후 배송 온 제품은 이전 제품과 달리 서랍의 떨어짐 방지장치(스토퍼)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디자인 다른 서랍장이 배송됐다고 생각한 A씨는 곧장 가구판매자에게 문의했다. 그러나 판매자는 두 제품 중 하나의 제품에만 스토퍼가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 둘 다 정상 제품이라고 주장하며 환불을 거부 중이다. [컨슈머치 = 안진영 기자] 온라인이나 TV 홈쇼핑 등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구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2년 사이 두 배로
1980~1990년대 복부인 패션의 대표주자였던 모피를 이제 30·40대가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모피매출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니 50대, 60대 이상의 매출구성비는 다소 줄고 있는 반면, 30대와 40대의 매출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40대가 50대 매출을 추월하며 40대가 매출구성비
천호식품에서 삼일절을 맞이해 ‘태극기 무료 나눔 이벤트’를 펼친다.천호식품은 이달 25일까지 천호식품 공식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밝혔다.올해로 8회 맞이한 천호식품의 태극기 캠페인은 국경일을 휴일로만 인식하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는 지금,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를 다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
일명 '장롱카드'라 불리는 휴면카드 매수를 우리카드가 가장 큰폭으로 줄여 휴면카드가 늘어난 롯데카드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5일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3월말 기준 전업계 카드사 총 휴면카드 수는 666만9,000개로 지난해말보다 44만1,000매 줄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로써 휴면카드 비중은 8.58%로 0.77%P 낮아졌다.특히 롯데카드의 휴면
[컨슈머치 = 김은지 기자] 포스코건설이 직원들로부터 한복을 기증받아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에게 한복 200여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증행사는 포스코건설 우즈베키스탄 ‘구자르~베이뉴 도로공사’ 현장 직원들로부터 “현지 고려인들이 한복을 입고 싶어도 비싼 가격 때문에 입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전격적으로 성사됐다.고려인들 대부분은
[소비자고발신문 = 윤초롬 기자] 주부나 자취생 등 집안일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골칫거리 중 하나는 청소다. 구석구석 열심히 쓸고 닦아보지만 뒤돌아 보면 먼지가 쌓여 있다.창틀이나 침대 밑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푹푹 쌓인 먼지를 보면 심난해지지만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난감하다.보통 사람들은 청소할 때 바닥, 소품, 화장실 등 공간을 나누어 청소한
[소비자고발신문 = 박지현 기자]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의자, 침대, 장롱 등 가구를 새로 구입할 때 발생한 가구 관련 소비자상담이 일년에 약 1만 80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9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7만 1093건. 이에 소비자고발신문은 가구 구입 시 소비자들이 당할 수 있
가구 구입 시 소비자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가구 관련 소비자상담이 해마다 1만 8000여 건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3년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가구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7만1903건으로, 이 중 2014건이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에 접수됐다.소비자피해 201
금년 중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국민주택채권 상환금이 30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개인들이 보관중인 국민주택채권 상환일을 확인하고 소멸시효 경과 전에 원리금을 상환받을 것을 17일 당부했다.국민주택채권은 채권의 상환일이 도래되면 원리금을 상환 받을 수 있으나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국고에 귀속 된다.현재 국채의 소멸시효는 국채법
LH공사가 세입자의 하자 보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 고양시 풍동에 사는 김 모씨는 6년째 곰팡이 때문에 고생 중이라는 것.김씨가 사는 임대아파트 층 사이의 균열로 비가 새 들어와 곰팡이가 집안 곳곳에 생기고 이 때문에 장롱도 두 차례 교체했다.이미 회사 측 조사 후 3번의 공사를 했지만 곰팡이는 없어지지 않았다.김씨는 완벽한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