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가 대부업체의 채권관리를 디지털화 하는 전자문서 DX(디지털 전환)서비스를 시작한다.KT는 지난해 8월 넷케이티아이 등 14개 업체와 전자문서를 기반으로 많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전자문서DX 원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에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이하 공전센터)’ 지정인가를 획득했다.공전센터는 다른 기업∙기관의 전자문서를 대신 보관하는 서비스로 전자문서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보관 및 내용 미변경 등이 증명된다.KT는
하나금융지주(대표 김정태)는 2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건의 승인을 획득했다.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고, 지난 2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금융당국의 신속한 심사 진행과 승인으로 경영권 인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하나금융은 앞으로 매매대금 지급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을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하게 되며, 8년만의 M&A인 이번 더케이손해보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그룹의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금융그룹 통합감독제도가 도입되면 미래에셋의 자본 적정성 비율이 7개 금융그룹 중 가장 낮아질 수 있다는 금융당국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다만 미래에셋 측은 해당 결과가 일괄 기준 적용을 통해 산출한 예상 수치인데다 이 마저도 모범규준에서 정한 최소 자본비율 100%를 웃도는 만큼 아직까지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금융그룹 통합감독은 금융지주회사는 아니지만 2개 이상 업종의 금융회사를 운영하는 자산 5조 원 이상 금융그룹을 관리·감독하는 제도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 예고 통지를 받았다. 당초 약속했던 기한 내 자본확충 계획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인데, 이로써 MG손보는 또 다시 존폐 기로에 서게 됐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MG손보에 경영개선명령 사전 예고장을 보냈다. 지난달 내로 2400억 원을 유상증자하겠다는 경영개선계획에 따라 금융위에서 조건부 승인을 내렸으나 MG손보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은데 따른 조치다.향후 MG손보는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금융위는 의견서 검토 등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폭을 최대 2%p로 제한하는 대출 상품을 올해 3월부터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대출금리가 변동되도 월 상환액을 향후 10년간 유지하는 고정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변동금리 차주가 대출금리 상승에 대비할 수 있도록 리스크 경감 상품을 선제적으로 출시한다는 취지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월 상환액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을 다음 달 18일부터 전국 15개 은행(KB,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SC, 기업, 씨티, SH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일반 국민의 금융소비자 보호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위원회가 한국갤럽을 통해 19~69세 국민 2,194명을 상대로 실시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금융회사에 대해 불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노력도 부족하다 평가했다.세부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의 주체에 관한 인식과 관련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당국, 금융회사, 보호인프라(소비자단체, 정보포털 등 금융당국과 별도의 민간 지원체계), 소비자 본인’ 중 누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파생결합증권 증권발행실적보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한 증권사들이 무더기 과태료 징계를 받았다.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제22차 정례회의에서 증권사 8곳(KB‧NH‧신한‧DB‧미래에셋‧하나‧키움‧SK)에 대해 파생결합증권·사채(이하 ‘파생결합증권’) 증권발행실적보고서 제출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 돼 과태료 부과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증권신고의 효력이 발생한 증권의 발행인은 모집 또는 매출을 완료한 때, 일괄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한 증권의 발행인은 추가서류를 제출해 모집 또는 매출을 완료한 때 지체 없이 증권발행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고의 분식회계로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과징금이 80억 원으로 확정됐다.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과징금 80억 원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 내리고 법인 검찰 고발, 대표이사 및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과 함께 과징금 80억원 부과를 결정했다.과징금 부과액은 5억 원이 넘으면 금융위가 의결을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내년 1분기 중에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과 금융교육 개선방안이 마련된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 TF'와 '금융교육 TF' 출범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현장밀착형의 소비자 친화적인 금융소비자 보호정책 및 금육교육 정책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TF는 학계, 소비자 관련 시민단체, 교육단체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다. 그간 정책 수립을 위해 다양한 TF를 구성․운영해 왔으나 금융회사나 관계 기관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국내 은행업의 경쟁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당국이 이번 달 안에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뿐만 은행업 인가 단위를 세분화해 소형·특화은행 등 기존 은행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은행 출현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경쟁도평가위원회가 은행업은 경쟁이 충분하지 않은 시장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각 기관 추천을 거쳐 외부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평가위는 정량 분석, 산업 구조에 대한 보조 분석,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종합해 이 같은 평가를 내렸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청년·노령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하는 대부업체의 이른바 '묻지마 대출'이 앞으로는 100만 원으로 제한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저신용‧취약차주 보호 강화 방안 등을 담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행령은 청년(만 29세 이하)과 노령층(만 70세 이상)에 대해 소득·채무 확인이 면제되는 대부금액의 기준을 기존 3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낮췄다.기존에는 300만 원 이하 대부업 대출은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