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홍보 활동 없이 소비자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성과

[컨슈머치 = 이지애 기자]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해표의 ‘해표 스파게티’ 3종이 지난 1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제품을 세워 이었을 때 백두산(2,750m) 높이의 27배에 해당되는 수치이며 1분에 2.5개씩 팔린 셈이다.

사조해표 측은 이 같은 해표 스파게티 3종의 인기몰이에 대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스파게티를 라면처럼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소비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냉장간편식 가운데 20~30대의 향후 소비의향이 가장 높은 제품은 스파게티로 나타났다.

스파게티 면과 소스가 하나로 구성된 해표 스파게티는 끓는 물에 면과 소스를 넣고 라면처럼 일정시간 끓여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특징이다.

상온에서 14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한 소스는 토마토, 크림, 로제 3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스파게티 면의 길이가 27cm로 스파게티 전용 냄비를 사용해야 했다면 해표 스파게티면은 17cm로 냄비 크기에 상관없이 조리가 가능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 사조해표_해표 스파게티 3종

사조해표 마케팅팀 이현민 담당은 “이번 해표 스파게티의 판매 기록은 별도의 홍보 활동 없이 소비자의 ‘입소문’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본격적인 행락철이 되면서 휴대와 조리가 간편한 ‘해표 스파게티’의 판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표 스파게티’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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