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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이번엔 탄생할까…'자금력' 최대 관건
제4이통사 이번엔 탄생할까…'자금력' 최대 관건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6.01.2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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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심사결과 발표…세종모바일·퀀텀모바일·KMI 삼파전

[컨슈머치 = 이우열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잇는 제4이동통신사 선정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정부는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해 합숙 심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29일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4이동통신사 선정은 지난 2010년부터 총 여섯 차례 사업자 공모가 있었지만 번번이 지원 업체들이 전부 탈락했던 터라 과연 이번엔 새로운 이통신사가 탄생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7번째…제4이통사 탄생할까

이번 심사에 지원한 업체는 세종모바일, 퀀텀모바일, K모바일 등 총 3곳으로 적격 심사를 모두 통과해 각 업체들은 미래창조과학부의 합숙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세종모바일은 종합통신서비스업체 세종텔레콤이 세운 단독 법인으로 심사에 참가했다. 설립 자본금 규모는 4,000억 원대로 알려졌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온세텔레콤을 전신으로 하는 세종텔레콤은 현재 알뜰폰·국제전화·시외전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여년간 축적된 통신서비스 사업 노하우와 인프라가 강점으로 꼽힌다.

퀀텀모바일은 박성도 전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대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케이디씨, 콤텍시스템, 모다정보통신 등 150여개 중소 IT업체들이 주주로 참여해있다는 점이 강점이며 초기 설립 자본금은 1조 원 가량으로 탄탄한 자금력 또한 내세우고 있다.

K모바일은 한국모바일인터넷(KMI)출신 김용군 대표를 중심으로 1조 원가량의 초기 자본금을 보유하고 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한다.

▶심사기준은?

각 업체들은 기간통신 역무의 안정적 제공에 필요한 능력(40점), 계획 이행에 필요한 재정적 능력(25점), 기술적 능력(25점), 이용자 보호계획의 적정성(10점) 등을 평가 받는다.

업체들은 각 사항별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감점 포함), 전체 평균 70점 이상(감점 포함) 획득 시 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두 업체 이상 통과할 경우 기술방식과 관계없이 총합 고득점 순으로 한 개 사업자를 최종 허가대상 법인으로 선정하게 되며, 점수가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는다.

심사를 통과한 사업자는 주파수를 할당 받으면서 기본적으로 대가를 지급하게 된다. 올해는 이동통신용으로 1,646억 원, 와이브로용으로 228억 원을 책정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40% 낮춘 규모로 신규사업자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사업 초기에는 기존 사업자의 망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망 구축 시기도 출범 후 5년간 단계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심사에서 탈락한 사업자들의 가장 큰 원인은 자금력”이라며 “전국망 구축 등 상당한 자금이 필요한만큼 이번 심사에서도 자금 조달 부분이 당락에 크게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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