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전월세값 영향 탈서울 가속화…경기도 남양주·수원등은 증가세

[컨슈머치 = 김수아 기자] 치솟는 전세값과 집값으로 인해 서울인구 1,000만 명 시대가 28년 만에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수년째 감소 추이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1,000만 시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동안 8,820명이 탈서울을 감행, 재외국민을 제외한 서울시 인구가 999만9,116명 인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서울시 인구는 1988년 인구 1,000만 명을 넘어선 후 1992년 1,093만5,230명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005년까지 완만하게 줄어들다 지난 2010년까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울지역의 부동산값이 가파르게 뛰면서 '탈(脫)서울' 현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9,264명), 세종(3,155명), 제주(1,589명) 등 7개 시도는 순수하게 증가했고 서울(-8,820명), 부산(-1,298명), 대전(-1,14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한편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사이트에 의하면 경기도의 경우 남양주, 수원, 가평 등지의 인구 증가세가 눈에 띄고 있어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쪽으로 옮겨 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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