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당기순이익 8,975억원 시현… " 이자이익 지속 성장, 펀더멘털 개선 따른 호실적"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KB금융그룹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17년 10월 26일(목)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2017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2017년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7,5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63.2%(1조679억원) 증가하였고, 2017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8,9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926억원) 감소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사측은 주택거래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업의 여신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이자이익 성장이 지속됐고, 일반관리비와 대손비용도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호실적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인 ROE 기준으로 보면 2017년 들어 경상적으로 10% 수준의 ROE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룹의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된 원인으로는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 개선과 비은행 이익기반의 확대를 꼽았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가장 큰 이익비중을 차지하는 KB국민은행은 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성장전략과 마진 개선을 통해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시켰고, 2017년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1조 8,413억원, ROE 10.18%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수익성을 보여줬다”며 “비은행 부문의 경우 통합 KB증권 출범과 KB손해보험 인수 등으로 이익기반이 크게 확대됐고,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0%대에서 2017년 30%대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성장과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M&A와 배당성향 상향,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고 말하며, “급변하는 금융업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First Choice’가 될 수 있도록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하는 등, KB가 가진 최대 강점인 ‘고객’과 ‘자본력’을 최대한 활용해 아시아의 ‘Regional Leading Banking Group’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자회사별 경영 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8,41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58.1% 증가했고, 3분기 순이익은 6,3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8%(864억원) 증가했다.

KB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3.9%(355억원) 감소했는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인해 일회성비용을 인식하고 ECM 부문의 대형 Deal 부재로 IB수수료가 일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96억원을 기록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26.0%(421억원) 감소했다. 

3분기 자동차보험손해율은 80.0%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7%p 증가했고고, 장기위험손해율은 82.4%로 전분기 대비 0.8%p 증가했따. 사업비율과 합산비율은 각각 20.3%, 103.0% 기록했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102억원) 증가했다. 마케팅 비용은 다소 증가했으나, 일반관리비와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감소한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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