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1월 1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4개 점포에서 제 19회 ‘롯데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롯데 해외명품대전’은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해외명품 브랜드 할인 행사로, 이번에는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졸업·입학 축하 기념 특설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경기 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유통업계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해외명품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신장세를 선보였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추운 날씨가 1월에도 지속되면서 아우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롯데백화점은 패딩, 코트 등의 물량을 전년보다 20% 이상 늘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해외 명품 직매입 브랜드 등에서도 이번 행사에서 아우터의 비중을 50% 이상 늘려서 준비했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GF)인 겐조, 소니아리키엘, 엘리든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밀리 세일’ 행사를 본점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총 50억 원의 물량을 선보이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우선 소니아리키엘 브랜드에서는 코트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겐조에서는 재킷 등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엘리든’, ‘엘리든 스튜디오’, ‘엘리든 플레이’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 직매입 편집숍에서는 이브살로몬, 메이트, 애드 브랜드 등의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에서는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는 ‘몽블랑 스페셜’ 특설 매장을 선보인다. ‘몽블랑’ 특설 매장에서는 백팩, 클러치백 등의 상품을 국내 최초로 전시 및 판매하며,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방 액세서리인 ‘퍼피팩참’ 만들기 클래스도 운영한다.
명품시계 매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럭셔리 워치 브랜드인 ‘크로노스위스’도 본점 행사장에서 국내 최초로 행사를 진행하고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해외명품대전에는 에트로, 멀버리, 비비안웨스트우드,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총 200여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 핸드백, 슈즈 상품 들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18만 원짜리 ‘에트로’ 쇼퍼백 70만 원 ▲227만 원짜리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양모패딩 113만5,000원 ▲120만 원짜리 세르지오 로시 롱부츠 69만9,000원 ▲65만 원짜리 훌라 린다 사첼백 20만 원 등이다.
병행 수입 한정 상품의 경우에는 자넬라토 포스티나백 62만 원, 피에르 하디 파우치 11만 5,000원 등 초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며, 또한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도 전년보다 20% 이상 물량을 강화하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본점 행사장에서는 롯데카드 및 ‘엘포인트(L.POINT)’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제 19회 해외명품대전은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점은 9층 행사장에서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이후 잠실점은 2월 1일부터 4일, 부산본점은 2월 2일부터 8일, 대구점은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