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에서 스낵·음료·즉석식품 외에도 뷰티제품과 건강식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국내선과 국제선 기내에서 간단한 스낵과 음료, 즉석식품 등을 판매하는 에어카페의 상품범위를 오는 10월부터 뷰티제품과 건강식품 등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이지투웨니스 클렌징 프레쉬밤(출처=제주항공)
에이지투웨니스 클렌징 프레쉬밤(출처=제주항공)

기존에 판매중인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시그니처 팩트와 시그니처 퍼스트에센스에 이어 보습 세안제 ‘에이지투웨니스 클렌징 프레쉬밤’(2만3,000원)를 추가했다.

또 제주산 청정수박을 원료로 만든 ‘제주 수박 핸드크림’(5,000원)도 추가해 기존의 제주 육포와 제주맥주, 감귤주스 등 제주에서 생산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 수박 핸드크림(출처=제주항공)
제주항공 수박 핸드크림(출처=제주항공)

이 밖에 각질제거 및 피지케어 효과를 볼 수 있는 ‘샤워메이트 에블바디 필링티슈’(5,000원)와 ‘피쉬오일 미니캡슐’(1만5,000원), 유기농 ‘마스크팩’(5,000원)도 신상품으로 추가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달부터 사전주문 기내식 메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불고기덮밥’(1만2,000원)을 인천발 국제선 일부 노선에서 에어카페를 통해 현장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부피가 큰 일부 인기품목이 기내에 실리는 수량제한으로 인해 구매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부피 때문에 여행지에서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에 대해서도 사전예약제를 최근 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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