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제품 늘리면서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 입점
소비 환경 맞춰 다양한 변신 시도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계절밥상이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숙성담은 돼지불고기’는 계절밥상 대표메뉴인 고추장 불고기와 간장 불고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화학 조미료 없이 특제 양념에24시간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넉넉한 양(500g)에 가격은 ‘고추장 불고기’ 1만2,500원, ‘간장 불고기’ 1만3,500원이다.

경북 청송 지역의 닭불고기를 계절밥상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송식 닭불고기’는 곱게 다진 닭고기를 동그랗게 빚어 구워 냈다. 패티 형태의 닭불고기가 한 팩에 세 장씩 들어 있으며, 도톰한 두께에 씹을수록 감칠맛이 배어나온다. 가격은 ‘고추장 닭불고기’와 ‘간장 닭불고기’ 모두 1만1,500원이다.

계절밥상은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확대하며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에 입점시키고 있다. 지난 7월 선보인 ‘맑은 돼지 곰탕’과 ‘죽순 섭산적 구이’는 출시 2주 만에 온라인에서만 4,000여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급변하는 소비환경과 트렌드에 맞춰 매장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변화에 나서고 있다”며 “계절밥상은 한식이라는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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