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누적매출액 1조1,042억 원
당분간 업계 1위 자리 무난할 듯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올해도 연매출 1조 원을 가뿐히 넘기고 국내 커피시장의 넘버원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매년 기록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스타벅스는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뉴스1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 3분기까지 1조1,042억 원(누적)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분기 매출 보다 21.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0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5% 늘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6년 1조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도 업계 최초의 기록을 세웠는데 스타벅스가 한국 진출 18년 만에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매출의 전년 대비 25.9% 늘어난 1조2,634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33.9% 증가한 1,144억600만 원이다.
올 3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봤을 때 지난해 기록은 가뿐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당분간 스타벅스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매출 기준 업계 1위 자리도 쉽게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3위 업체들과의 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매출 규모로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투썸플레이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865억 원에 그치고 있어 스타벅스와의 격차가 크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커피빈, 엔제리너스 등의 업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업체들의 연매출(약 6,817억 원)을 모두 끌어 모아도 스타벅스의 연매출의 절반 수준 밖에 못 미친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연매출액은 2,000억 원이며 이디야커피와 커피빈, 엔제리너스의 연매출액은 각각 1,841억 원, 1,576억 원, 1,400억 원이다.
한편,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신세계 이마트의 5대5 합작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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