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해단식 개최, 우수활동자 시상·체험 교육 등 실시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2월 9일 마포중앙도서관(서울 마포구)에서 100인의 아빠단 8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아빠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지도자(멘토) 및 초보아빠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해단식 전후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촬영한 사진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0인의 아빠단 8기는 지난 6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교육·건강·놀이·관계 등 분야별 육아 과제(미션)를 수행하고 육아 비법(노하우)을 공유하는 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3~5세와 5~7세 그룹으로 프로그램을 나누어 운영하였으며, 활동 기간 동안 초보아빠들은 분야별 육아 미션을 수행하며 그 과정을 아빠단 공식 인터넷 동아리(cafe.naver.com/motherplusall)와 개인 사회관계망(SNS·Social Network Service)을 통해 기록하고 공유해왔다.
100인의 아빠단 활동과 아빠육아와 관련된 궁금증·노하우는 누구나 아빠단 공식 인터넷 동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알게 된 함께하는 육아의 즐거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이 널리 알려져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아빠의 육아참여에 대한 긍정경험을 확산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에도 100인의 아빠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0세부터 5세까지 아이의 연령에 따라 아빠가 알아야 할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했다.
2014년 12월에 처음 발간된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는 민간,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큰 호응을 얻어 왔으며, 개정판은 12월 중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소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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