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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문화마케팅,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컬래버레이션하는 것"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문화마케팅,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컬래버레이션하는 것"
  • 전향미 기자
  • 승인 2022.05.1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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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문화마케팅은 ‘현대카드’라는 브랜드를 고객의 뇌리에 강력하게 인식시켜온 일등공신이다.

정태영 부회장은 카드사가 주체가 돼 아티스트를 섭외해 공연을 열고, 고객에게 티켓을 판매하는 차별화된 문화 이벤트를 개최했다. 또 주제를 정한 후 공간을 기획·조성해 세계 최초의 디자인∙트래블∙뮤직∙쿠킹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냈다. 

현대카드가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기 이전에는 기업은 통상 어떤 콘서트를 후원했다며 ‘이름만’ 올리거나, 티켓을 대량 구매해서 임직원에게 돌리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정태영 부회장은 “문화마케팅은 기업이 문화에 도움을 청하는 것으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컬래버레이션 하는 것이지, 기업이 문화를 소유하거나 돕는 행위여서는 안 된다”며 문화마케팅의 본질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정태영 부회장(출처=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출처=현대카드)

현대카드는 경영∙영화∙패션∙문학∙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여는 문화 프로젝트 ‘다빈치모텔’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정태영 부회장이 연사로 나선 브랜드 및 마케팅에 대한 강연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의 철학과 같이 기업은 문화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로부터 받은 영감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그 방식이 진화해 온 것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철학을 가지고 연속성 있게 꾸준히 문화마케팅을 추진해온 결과, 고객들은 현대카드가 주도하는 문화 마케팅에 환호했고, 결국 현대카드라는 브랜드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좋은 소재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정태영 부회장의 디지털 전략 방향에 맞춰 디지털 서비스에서도 경쟁사들은 생각지도 못한 앞서가는 서비스로 업계 전체를 혁신하고 있다.

지난 2월 자회사인 블루월넛과 함께 차세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핀페이’(PIN Pay)를 선보였다. 

핀페이는 온라인 결제에 이르는 시간과 단계를 줄인 서비스로, 쇼핑몰 내에 탑재된 핀페이 기능 선택 후, 결제할 카드를 고르고 PIN(개인인증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별도의 결제 앱 실행 없이 쇼핑몰 내에서 한 번에 결제를 끝낼 수 있어 편리하다.

지난해 10월에는 ‘카드번호 유지 재발급 서비스’도 내놓았다. 

정기 결제 기반으로 운영되는 구독 서비스 및 카드를 등록해 사용해야 하는 간편 결제 서비스들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카드 손상이나 갱신 등으로 인한 신용카드 재발급 시 변경된 카드번호를 등록하느라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간파한 것이다. 

분실이나 도난 등 안전 문제가 뒤따르는 경우가 아니라면 기존의 카드번호 그대로 새 플레이트를 발급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는 이런 배경에서 탄생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정태영 부회장이 추구하는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전략과 만나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고객의 디자인 선택권을 확대하고 카드가 타깃하는 고객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플레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같은 카드라도 다양한 디자인의 플레이트를 제공하는 ‘멀티 플레이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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