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으로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로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무궁화신탁은 44조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다양한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량한 개발
의료기기 업체 지멘스㈜가 대리점에 비용을 전가한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지멘스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의료기기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비용을 대리점에게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지멘스는 2010년 10월부터 2014년 9월까지의 기간 동안, MRI, CT, X-Ray 기기의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총 7개 대리점에 대하여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비용을 계약상 근거나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부담시켰
최근 숨고, 집닥, 오늘의집 등 인테리어 중개플랫폼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이를 통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보호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인테리어 중개플랫폼(통신판매중개자)의 이용약관을 분석한 결과, 시공 책임은 시공업자에게 있고 플랫폼 업체는 통신판매중개자 지위를 이유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주택 수리 및 인테리어 서비스 시장을 2020년 41조5000억 원에서 2022년 60조 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인테리어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불투명한
홈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주요 인테리어 브랜드 사업자 4개사 및 시공 중개 플랫폼 4개사 등 8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모바일 앱 상 하자보수책임주체 및 하자담보책임기간 표시 현황, 시공업자 정보 제공 현황, 계약조건 등을 조사했다.인테리어 사업자는 ▲㈜엘엑스하우시스 ▲㈜케이씨씨글라스 ▲㈜한샘 ▲㈜현대엘앤씨 등 4개사가 조사 대상이며, 시공 중개 플랫폼은 ▲숨고(㈜브레이브모바일)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 ▲집닥(집닥㈜) ▲하우스앱(㈜하우스미디어) 등 4개사가 대상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와 더불어 친환경성도 고려하면서 리퍼브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리퍼브 가구는 유통·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단순 변심, 미세 하자로 인한 반품, 매장·모델하우스·행사 등의 전시품, 이월상품 등 기능상 문제없는 제품을 손질, 재포장해 판매하는 가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리퍼브 가구 구매자 500명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 필요 정보, 정책 수요 등에 대해 조사했다.리퍼브 가구에 대한 전반적인 이용 경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7.6%가 만족하고 있었고, 69.6%는 지인 등 이웃에게 추천할 의향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이 자체적으로 배송 물량을 줄일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이 자발적으로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집배점과 구두 협의하던 관행을 제도화해 정식으로 요청해 협의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에 ‘물량축소 요청제’ 조항을 반영하기로 했다.CJ대한통운은 또 택배기사 건강관리 체계를 재점검하는 용역을 8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보완책을 내놓을 예정이다.그동안 택배현장에서 구두 협의를 통해 관행적으로 시행하던 것을 택배기사와 집배점간 계약의 기준이 되는 표준계약서에 명문화하는 것이다. 제도가 도입되
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주택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7년 28조 원에서 2020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최근 3년3개월간(2017년 1월~2020년 3월) 접수된 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사례를 분석했다.주택 리모델링 관련 피해구제 신청 수는 총 1206건이었으며, 그 중 2019년에는 426건이 접수돼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 1206건을 공사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주택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후행 물류비를 떠넘겼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후행 물류라고 하는 것은 선행 물류를 통해 도착한 상품이 다시 유통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선행 물류는 납품업체가 자체 차량 또는 제3자 물류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유통업체의 물류센터에 상품을 납품하는 것을 말하며 선행 물류비는 모두 납품업체가 부담한다.다시, 후행 물류비는 ‘통과형’과 ‘보관형’으로 나뉘는데 통과형은 물류센터에서 바로 유통업체의 물류차량으로 전국 점포로 상품이 배송되는 것을 말하고 보관형은 물
㈜하림(대표 이문용)이 농가와 협력사간 상생경영 실천을 잘하고 있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첫 평가를 받은 ㈜하림은 지난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통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하는 기업들은 전례에 비추어 볼 때 평가 결과가 ‘미흡’이나 ‘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씨유)’가 지난 달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편의점 업종 표준가맹계약서(이하 표준계약서)를 업계에서 가장 발빠르게 준용하고 나섰다.‘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 4일, 표준계약서의 내용에 따라 기존 가맹계약서의 일부 조항을 수정한 정보공개서의 변경등록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신청했다.이번에 변경된 정보공개서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와 국회의원 김기준은 2014년 12월 18일에 “급증하는 상조업 소비자 피해와 선불식 할부거래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2010년 3월 상조업 경영부실과 불건전한 운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할부거래법을 전부 개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조업 소비자 피해는 계속적으로 증가한
[컨슈머치 = 김예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일 영화 상영의 거래 관계에서의 표준계약 기준을 설정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영화 상영 표준계약서’를 발표했다.영화 상영시장은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개 영화상영관이 과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소예산 규모 영화의 교차상영이나 사전 예매 개시 미흡, 무료입장 등에 대한
[컨슈머치 = 박진영 기자] 상가 주인이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되고, 모든 임차인이 건물주가 바뀌어도 ‘5년간’ 계약기간을 보장받게 됐다.법무부는 24일 임차인의 권리금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부대책에 따르면 권리금의 보호를 위해 상가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가 법으로 보호
[컨슈머치 = 박동호 기자] 서울시가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2018년까지 총 8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서울시는 19일 서민 주거불안 요인의 핵심인 전·월세가격 안정화를 위해 당초 목표했던 임대주택 8만호를 올 상반기 중 공급 완료하는데 이어, 2018년까지 매년 2만호씩 총 8만호 임대주택을 새롭게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고발신문 = 이용석 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 출판 동향과 출판 관련 법규까지 포함된 2013년도판 '한국출판연감'이 발간됐다.22일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신간 발행 종수와 부수, 정가 및 면수 등 출판 각 분야의 통계 데이터를 비롯해 2012년 국내 출판시장의 주요 내용과 성과에 관한 광범위한 자료를 정리한 2013년도판 '
정부가 주택임대차계약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화형식으로 구성·배포될 예정이다.법무부는 22일 "주택임대차를 둘러싼 민원과 제안이 접수되고 있고 계약체결시부터 종료시까지 법의 보호를 받기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 수 있는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와 '알고 보면 더 든든한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배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