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계속되는 여행객 증가 추세에 힘입어 동계 시즌 신규 취항과 노선별 증편을 단행한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동남아에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일본과 중국, 동남아, 대양주, 미주 노선을 늘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정한 동계 시즌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이듬해 3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다.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효성이 지난 7일 베트남 중부 꼰뚬성 꼰플롱현 망덴구에 위치한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이번 도서관 기증은 효성 임직원들이 베트남 취약계층 아동과 결연해 매월 급여를 나눠 후원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보태 후원 아동이 사는 지역사회의 교육 환경 개선을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급여나눔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굿스프링스의 임직원 약 180명이 참여하고 있다.망덴 기숙형 초등학교는 효성 사업장이 위치한 광남성 옆의 꼰뚬성 산악지역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은 도서관
LS그룹(구자은 회장)이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만에 재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온 미래세대 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한다.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으며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파견 기간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10박 12일 간이고, 약 50명의 대학생들은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LS그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토지공급을 실시한다.이번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흥옌성 클린산업단지) 토지공급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 공급으로 오는 9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흥옌성 클린산업단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중인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에서 30㎞ 거리에 있는 흥옌성에 1431㎡(43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LH, KIND, KBI건설, 신한은행과 베트남 부동산개발기업인 TDH ECOLAND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VTK가 총괄 시행사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영국 작가의 신작 '베트남 라이징' 출판 기념 라이브 북세미나를 개최한다.라이브 북세미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유 작가를 포함해 권애리 SBS 기자와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이 출연한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 들어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의 투자 매력을 꾸준히 알려왔다.이에 지난 2월에는 유영국 작가와 함께 투자세미나를 개최하고, 유튜브 콘텐츠 '한투베트남'
삼양식품이 22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K-Food 페스티벌'에서 불닭볶음면을 알렸다. 이날 삼양식품 부스에서는 대표 수출 제품인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을 소개하고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장을 방문해 삼양식품 부스를 둘러보았으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정수 부회장은 직접 부스를 찾아 현장을 챙겼다.윤 대통령은 김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격려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삼양식
국내 소비자가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때 많이 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LCC)인 비엣젯항공(VietJet Air)과 에어아시아(AirAsia) 관련 소비자상담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해당 항공사의 국내 취항 노선은 에어아시아엑스(D7), 필리핀에어아시아(Z2), 타이에어아시아엑스(XJ) 등이다.결제 취소 시 비엣젯항공은 최초 결제 수단이 아닌 자사 상품을 구입할 때만 사용이 가능한 자체 크레디트(적립금)를 지급하고, 에어아시아는 장기간 환불을 지연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항공사 사정에 의한 운
CJ(회장 이재현)가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꿈 키움을 지원하는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CJ는 양질의 교육에서 소외돼 있는 베트남 소수민족을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2차 프로젝트(We are ABLE Phase 2: Achieving Better Living and Education)’를 출범했다.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 접근성과 여성 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2차 프로젝트는 닌투언(Ninh Thuan)성, 까오방(Cao Bang)성, 꼰뚬(Kon Tum)성 학생들의 자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펀드를 출시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이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하는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인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국가로, 내수시장 성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고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8%(베트남 통계청 기준, 전세계 경제성장률 3.2%)로 추정되며, 올해 역시 7%의 고성장이 전망(IMF 기준)된다.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의 투자 매력을 살펴보고, 회사가 출시한 베트남 펀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대상그룹이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총상금 5억 동(한화 약 2500만 원) 규모의 이번 장학퀴즈쇼에는 베트남 청소년 4만7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장학퀴즈쇼의 결승전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지상파 채널 ‘VTV3’에서 방영됐다. 방송에는 결승 진출자 100명과 가족 및 지인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포함한 총 400여 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대상그룹은 우승상금 2억 동(한화 약 1000만 원)을 비롯해 결승 진
홈앤쇼핑(각자대표 이일용·이원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쇼핑 상품의 동남아시장 개척 노력이 이른 시간에 첫 결실을 맺었다.홈앤쇼핑은 지난 7일 베트남 전역에 있는 K-Market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 지원을 위해 협력 관계를 맺었다.이후 홈앤쇼핑은 즉시 수출협상에 돌입해 ‘키친아트 다담채 스페셜 에디션 컬러스텐 밀폐용기’ 초도물량 7개 단품 총 946개를 12월 25일 인천항에서 출고한다.이 상품은 2022년 신상품으로 뚜껑이 트라이탄 재질로 업그레이드 돼 냉동실 사용이 가능하고 내열 및 내한 테스트를 거쳐
홈앤쇼핑이 베트남 전역에서 136여개의 한국식품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Market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난 7일 오후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신라 모노그램 다낭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홈앤쇼핑과 K-Market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목적은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新 해외 유통라인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K-Market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우수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오리온이 재료 가격 상승 및 유틸리티 비용 상승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0월 법인별 합산 영업이익은 465억 원으로 전년대비 22.4% 상승을 기록했다"며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는 한국·베트남·러시아 매출 성장에 이어 중국 매출액까지 양전환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카테고리별로는 파이, 비스킷 매출액이, 채널별로는 MT, 온라인 채널 매출액이 증가하며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14.2%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중국에 대해서는 "스낵 출고량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비엣젯항공(VIET JET AIR)이 저가·특가 상품이 아닌 일반 항공권 취소 시에도 환불이 아닌 바우처(Voucher, 지불보증전표)로 지급해 논란이다. 항공사 사정으로 결항된 항공권마저도 바우처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2022년 8월 말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비엣젯항공의 소비자 불만 유형을 살펴보면, 바우처 관련 불만이 85건으로 50%를 차지했고, 환불 불가 및 환불 지역 50건(30%), 수수료 및 기타 사항 36건(21%) 순이다. 대부분 소비자 불만 사항이
한진이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 시장을 강화한다.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베트남 우정국 역시 약 15만 평 수준의 창고, 2000여 대의 차량, 전국 1만2000여 개의 택배집하점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
오리온이 원가비용 부담에도 이익성장은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측됐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8월 합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며 "중국은 전년도 가격인상 전 선수요 반영으로 금번 손익 반영이 아쉬우나, 한국·베트남·러시아 법인의 호실적이 이어지며 전사 매출과 이익 모두 강한 성장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중국에 대해 "전월에 이어 지속되는 부진은 중국시장 전체적으로 봉쇄 이후 추가적으로 나타났던 간헐적 봉쇄 영향으로 재고 소진이 지연된 영향"으로 판단하며 "향후 재고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인 ‘티키(Tiki)’와 함께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체결했다.지난 24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티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 쩐 응옥 타이 썬(Tran Ngoc Thai Son) 티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티키는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이커머스 업체로 ‘베트남의 쿠팡’으로도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3박 5일간의 베트남 출장 일정을 마쳤다.출장 기간 중 베트남 정부기관 및 금융기관과 중기금융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현지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지난달 27일과 28일 윤행장은 베트남 중앙은행 ‘도안 타이 썬’ 부총재와 총리실 ‘마이 티 투 번’ 차관을 만나 기업은행의 베트남 진출 확대 필요성과 현지 기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윤행장은 베트남 금융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베트남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창업 생태계 조성에 관한 기업은행의 기여방안을 제시했고 베
JW중외제약의 베트남 법인 유비팜JSC(이하 유비팜)이 최근 롱안성 통일회관에서 열린 ‘롱안성 코참 투자협의회 발대식’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롱안성 인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유비팜은 베트남 핵심 경제지역인 롱안성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물품 후원과 코참 투자협의회 발족을 위한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유비팜은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해열제 2만 개와 보건용 마스크 4만 장을 후원했으며, 코참 투자협의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기금
㈜비와이씨(BYC, 이하 비와이씨)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이 내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비와이씨가 간접 납품거래에서 하도급대금과 그 지급방법 등이 누락된 서면을 발급하고 하도급대금 약 3억2000만 원을 미지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기로 결정했다.간접 납품거래는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제조를 위탁했으나 목적물 수령 및 대금지급은 제3자를 통해 이뤄지는 거래다.2017년 3월경부터 2018년 9월경까지 비와이씨는 베트남 소재의 봉제업체(이하 ‘베트남 업체’)를 통해 생산하는 의류 완제품에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