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 인사를 통해 ‘새로운 기업가 정신’으로 사회와 공감하고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SK그룹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매년 열던 대면 신년회를 취소하고, 그 예산을 결식 취약계층 지원에 보태기로 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메일에서 먼저 지난 한해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최 회장은 “SK가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 잘해서가 아니라 사회가 허락한 기회와 응원 덕분”이라면서 “기업이 받은 혜택과 격려에 보답하는 일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윤종규 회장 및 허인 은행장과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0년 새해를 맞이했다.윤종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녹록치 않은 국내외 경영환경에 대해 설명하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지속가능한 KB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회장은 이를 위해 2020년 그룹의 경영전략 키워드로 ‘L.E.A.D 2020’을 선언하고 경영 전략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2020년 신년회를 개최했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현대차그룹은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정 수석부회장은 2019년 새해 메시지에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제휴 협력,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변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했다.이를 토대로 정 수석부회장은 올해부터는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실행 의지를 강하게 표명
동국제강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경자년 새해를 맞이했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새해 키워드로 ‘업그레이드 마이셀프(Upgrade myself)’를 제시하며, 개인의 업그레이드가 회사의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퇴근 후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가?”라고 묻고 “다양한 경험과 자기 성장에 투자하기를 당부드린다. 여러분의 성장과 다양한 경험은 회사의 경쟁력과도 직결되며 ‘부국강병’의 기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장세욱 부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경영방침을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로 정하고 구성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1월 2일(목) 오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0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에도 고객을 위한 크고 작은 새로운 시도로, 변화를 즐기며 혁신해 나가자. 또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절대로 변하지 않을 최우선의 가치로 ‘고객중심’을 다시 새기자”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
"세상에 햇살이 뚫고 나오지 못할 두터운 구름은 없습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또 다른 10년을 이야기했다.김승연 회장은 지년 2010년에 선포한 ‘Quality Growth 2020’ 비전으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년을 국제경제와 무역질서의 격변 속에서도 신 사업을 뚝심있게 추진해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인 사업 재편으로 업종별 전문화와 시장지배력을 높인 시간이라고 평가하면서 한화 임직원을 격려했다.그러면서 향후 또 다른 10년의 질적 성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