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M은 울산시와 67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 신설 투자 MOU를 체결했다.울산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석구 MnM 부회장(CEO)과 김두겸 울산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LS MnM은 울산시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 설비에 6700억 원 규모의 신설투자를 이행한다.또 신설 투자와 향후 공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LS MnM은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를 설립했다.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오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화유코발트 그룹 천쉐화(陈雪华) 회장,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김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신규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한다.중
KB국민은행이 지난 26일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포스코케미칼에 1조 원 규모의 여신 한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 관련 국내 시설투자, 해외사업 및 수출입 등으로 포스코케미칼에서 대출을 요청할 경우 신속한 심사를 통해 적시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재생에너
미 대통령의 IRA 법안 서명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수혜가 기대된다. 메리츠증권 노우호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IRA 법안 서명은 중장기 미국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둔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에게 미국 우선순위 사업전략의 도화선이 됐다"고 전망했다.여기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란, 미국이 자국 내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탄탄하게 하기 위한 내용 등을 담은 법안으로 기후변화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법안으로 미국·FTA가 체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국내 유일 리튬 메탈 음극재 소재 제조 기업인 니바코퍼레이션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니바코퍼레이션(이하 니바)은 관련 분야의 독보적 R&D 역량을 바탕으로 양산 전 단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니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 100억 원을 투자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섰다.2016년 설립된 니바는 폐리튬 재활용 및 불순물 제거 기술과 독자적인 박막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순도 리튬메탈 잉곳(금속덩이)·분말 및 호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약 20년간 리튬 이차전지를 개발해온 대표이사
GS건설이 자회사 에네르마㈜(이하 에네르마)를 통해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GS건설은 15일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시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에네르마는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GS건설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다. Energy(에너지)와 Materials(소재)의 앞 글자(Ener+Ma)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다. 지난해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리튬이온전지는 납축전지보다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충전·방전이 반복될수록 전지 용량이 감소하지 않으며 에너지밀도(단위 부피당 이차전지에 저장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의 양)가 높아 현재 많이 쓰이고 있다.이와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유기물을 사용해 화재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또한,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볼리비아, 칠레 등 남미 일부 지역에만 존재해 원재료 수
[컨슈머치 = 우현동 기자] 포스코그룹이 새로운 비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을 구체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45조 원을 투자하고, 2만 명을 고용한다.취임 한 달을 맞이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을 이끌고, 제조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 발 앞선 투자와 우수 인재 조기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취임 100일 개혁과제 발표에 앞서 투자 및 인력 충원 계획을 먼저 확정했다.포스코그룹이 2023년까지 45조 원을 투자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