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사업자 노조 파업으로 인해 수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소비자 A는 한 렌탈업체를 통해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었다.사용중 고장이 발생했고, AS를 요청해 수리 날짜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그러나 정수기 업체 노조의 파업이 시작됐고, 업체와 연락이 닿질 않았다.정수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함을 겪고 있어 보상을 요구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 렌탈료 감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소비자분쟁해결기준」 물품대여서비스업(렌탈서비스업)에 따르면 사업자의 서비스 지연은 지연한 기간 만큼 렌탈서비스 요금을 감액하도록 돼 있다.또한 지연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지난 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9.2% 감소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유료)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다.2022년 1월 소비자상담은 4만4506건으로 전월(5만5059건) 대비 19.2%(1만553건) 감소했고, 전년 동월(5만3749건) 대비 17.2%(9243건) 감소했다.상
홈플러스가 추석 명절 기간동안 노조 파업에도 불구하고 전국 모든 매장을 차질없이 정상 영업할 것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홈플 5일장’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노조의 파업에도 전국 모든 매장이 정상영업을 진행해 고객 쇼핑 불편은 없을 것입니다.홈플러스는 노조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집단 파업을 예고하며 회사 측의 영업활동을 방해하려 하지만, 실제 매장 운영에는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홈플러스 측은 "지금까지 매 명절마다 반복되고 있는 노조의 파업을 보면 실제 동참 인원은 일부에 불과했다"면서 "또 명절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오비맥주 청주공장 노동조합이 지난주 진행한 파업찬반 투표 결과, 파업이 가결됐다. 파업 투표는 회사 측과의 임금 협상에서 비롯됐다.노조 측은 향후 회사와의 임금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청주공장 노동조합은 지난 파업 찬반 투표를 개표한 결과 조합원 875명 중 785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다.현재 노조는 회사에 임금 8%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회사는 동결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노사는 14회에 걸친 협상을 가졌으나 임금에 대한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앞날이 어두워졌다. 11개월 만에 도출한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제2의 한국지엠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21일 사측과 실시한 ‘2018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였다.이날 투표 결과는 참여한 인원 2141명 중 찬성이 1023명(47.8%), 반대가 1109명(51.8%)으로 부결됐다. 찬성표와 반대표의 차이가 근소해 더욱 뼈아픈 결과다.부산공장 생산직 조합원 대부분은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타다 OUT”어제인 15일, 광화문에는 '타다 OUT'이라고 적힌 깃발이 넘실거렸다. 카풀이 아닌 또 다른 승차공유서비스 ‘타다’가 택시기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며 “타다 퇴출”을 요구했다.‘타다’를 겨냥한 이번 집회에는 택시기사 1만 여명(경찰 추산 3,000여명)이 참석해 ‘타다’를 불법유상운송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같은 날 택시기사 안 모씨(70대)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분신을 시도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사고 현장 등에서 안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파업 내홍을 겪은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 사실상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설 직전 예고됐던 2차 파업 우려도 완벽히 사라졌다.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3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을 통해 임단협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KB를 믿고 거래 중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데 노동조합과 뜻을 같이한 결과라는 설명이다.앞서 지난 8일 진행한9년 만에 KB국민은행 총파업이 마무리 된 뒤 노조 측은 설 연휴 시즌 2차 파업 진행을 예고해 여론의 싸늘한 시선을 받은 바 있다
[컨슈머치 = 김은주 기자] 19년 만에 진행된 KB국민은행 노조 총파업이 오늘 하루로 마무리 됐다. 다만 노조 측은 향후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 2차 파업 진행을 예고해 향후 소비자 불편이 우려된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의 1차 총파업이 오늘 3시쯤 마무리되면서 대략 5시간 만에 종료됐다.파업에도 불구하고 사측이 전국 1,058개 영업점을 모두 오픈하고 영업시간 중 발생하는 금융거래수수료도 면제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썼다.금융당국 역시 국민은행 파업 대응반을 ‘위기관리협의회’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일반 노조 등 노사 양측이 임금 협상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의 전면 파업이 예고되고 있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17년 만의 파업이다.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일반 노조는 지난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0.9%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획득했다.투표에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종신청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아내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날 투표를 통해 쟁의행위에 대한 결의를 다진 노조는 언제든 파업을 강행할 수 있게 됐다.노사 양측의 갈등은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는 26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이날 오전 중에 마무리된 투표는 조합원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합원들은 잠정합의안과 함께 완전한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안 등 2개 안건에 대해 찬반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일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격려금 250%+28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완전한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방식은 ▲심
[컨슈머치 = 김현우 기자] 현대차 노조가 결국 파업을 강행했다.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대차 노조)는 지난 1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2일 2시간 파업을 결정했다.지난 5월 최저임금법 개정과 관련해 파업을 벌인 바 있는 1조 근무자들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2조 근무자들의 경우 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13일에는 금속노조 총파업 일정에 맞춘 각 조 6시간 파업과 상경투쟁은 예정대로 진행한다.업계는 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이 장기투쟁 목적이 아닌 휴가 전 교섭력을 높이기 위한 압박용인 것으로 분석했다.올해 현대차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