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25일 시행된 투명(무색)페트병 분리배출 정책이 일년이 돼 간다. 공동주택에서 먼저 시작된 정책은 단독주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분리배출은 무색 투명한 먹는샘물, 음료 페트병에 한해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라벨) 등을 제거한 후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배출(「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제3조)해야 한다.하지만 분리배출 현장에서는 여전히 투명페트병의 라벨이 분리되지 않은 채 배출되거나,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섞여 배출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투명페트병 분
CJ제일제당은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Korean·Swiss Innovation Week 2020)’에서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역할론에 대해 소개했다.5일까지 열리는 ‘한·스위스 이노베이션 위크 2020’은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과 스위스 간 과학기술 분야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의 산∙학∙정계 인사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비대면 화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폐기물의 예방, 변환 및 관리 등 ‘순환 경제(C
농심이 백산수 용기에 분리수거가 용이한 ‘ 이지오픈(Easy-Open)’ 라벨을 적용했다.백산수 라벨 상단에 흰색 삼각형 부분을 잡고 뜯으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다. ‘라벨을 분리해 주세요’라는 문구도 함께 넣어 이해를 도왔다.농심 관계자는 “최근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과 비닐을 나눠 배출하는 것이 강조되면서 백산수 전체 제품에 이지오픈 라벨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농심 백산수는 2L, 1L, 500ml, 330ml 의 네 가지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농심은 동시에 페트병 경량화도 추진했다. 백산수 500ml 제품의
국내 최대 유리병 제조 기업 테크팩솔루션(대표 서범원)이 ‘필(必)환경’ 시대에 발맞춰 맥주 페트병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유리병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국내 전체 맥주 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 페트병은 가볍고 편리한데다가 생산 단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이에 유색 페트병의 사용을 제한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다음달 25일 시행됨에 따라 페트병 맥주는 사실상 퇴출 수순에 놓였다. 맥주는 일반 무색 페트병으로는 유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맥주 페트병은 맥주가 자외선으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국내 대형마트 최초 ‘비닐봉투 없는 매장(2009년 도입)과 ‘종이 영수증 없는 매장(2017년 도입)’ 캠페인으로 친환경 쇼핑 문화를 선도해온 이마트가 이번엔 플라스틱 재활용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자체브랜드(PL)제품에 재활용 편이성을 고려한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상대적으로재활용이 어렵다고 알려진 유색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플라스틱을 사용한 페트병과 뚜껑으로 변경하고,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라벨을 제품 포장에 도입 하는 방식이다.이마트는 플